미국식 트레일러의 편견을 없애다 - 팀오토
미국식 트레일러의 편견을 없애다 - 팀오토
  • 더카라반
  • 승인 2015.07.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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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트레일러의 편견을 없애다 - 팀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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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트레일러의 편견을 없애다 팀오토

 

카라반과 트레일러를 판매하는 회사들은 많지만 믿음과 신뢰를 파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누구에게나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회사. 미국식 트레일러의 중심에 서 있는 리버사이드 RV, 포레스트 리버(팔로미니)의 국내 딜러인 팀오토를 만나보았다.

 

다양한 미국식 트레일러를 한자리에

이른 더위가 한창이던 6월의 어느 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미국 트레일러 전문 수입회사인 팀오토를 찾아갔다. 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층 높이부터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만한 아담한 높이의 트레일러까지 다양한 미국식 트레일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로드형 트레일러에서 정박형 트레일러까지 다채로운 트레일러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미국에 직영 사무실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직영 사무실을 운영함으로써 미국 현지 트레일러 회사와 국내 본사와의 시차 문제나 커뮤니케이션에 유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고 급한 AS 부품이나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트레일러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미국식 트레일러 수입의 최전선에 있는 팀오토의 직영 사무실은 사실 자동차 수입을 위한 사무실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동차 수입을 위해 미국에 직영 사무실을 운영했어요.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서 매장들을 다니다가 트레일러를 접하면서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여러 캠핑장과 펜션 등에서 수요가 많은 정박용 대형 트레일러를 수입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국 트레일러의 진짜 매력은 정박에서가 아닌 이동에서 빛난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로드용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기 시작했죠.”

지금은 팀오토의 트레일러 오너 중에 미국에서 차량을 구입하기 원하는 오너가 있을 때만 차량 수입을 하고 있을 정도로 팀오토는 자동차보다는 트레일러 수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변했다.

현재는 포천 아버지의 숲, 늘푸른허브펜션, 안면도 벗과 뱃나루, 강화도 휴엘, 부안 부안리조트 등에 정박형 트레일러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 층으로 구성된 확장식 로드형 트레일러부터 면허가 필요 없는 750kg 이하의 트레일러까지 다양한 로드형 트레일러를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미국식 트레일러의 편견을 깨다

 

국내 RVer들의 대부분은 유럽식 카라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식은 무겁고 투박하다는 생각과 견인차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팀오토는 그런 편견과 부담을 없애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미국식 트레일러들이 유럽식 카라반보다는 실내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보통의 가정집 같은 편안한 디자인이란 생각이 들어요. 또 미국식 트레일러는 유럽식 카라반에 비해 노지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튼튼함이 있죠. 이런 장점을 가진 미국 트레일러를 견인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포기하는 RVer들을 위해서 큰 트레일러보다는 750kg 미만의 트레일러를 중점적으로 국내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트레일러 면허가 없이도 운행 가능하고 아파트 위주의 국내 주거 실정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다 보니 미국식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던 RVer들은 물론 신규 RVer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1월 1일 회사를 설립하고 매년 판매 대수가 평균적이었는데 올해는 매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 한 해 트레일러 판매 대수 정도를 올 상반기에 판매했으니까요. 회사의 틀이 잡히고 기존의 RVer들도 인정해주시고 구매하시고 견인을 하고 운전하는 것에 부담스러워하는 신규 RVer들이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수입할 트레일러도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는 750kg 미만의 트레일러를 준비 중이죠.”

 

 

 

 

 

 

 

 

 

이번에도 팀오토는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는 트레일러인 미국 트릴리움 사의 750kg 미만의 트레일러를 올 하반기 안에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미국식 트레일러를 선보이는 팀오토는 이제는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익을 위해 만든 회사니깐 트레일러의 판매량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고객과 함께하는, 고객을 위한 팀오토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중점적으로 계획 중인 사업은 거리가 먼 고객들을 위한 전국 AS 지점을 확충하는 겁니다. 제일 먼저 천안에 AS 지점이 생길 예정이며 다른 지역의 업체들도 곧 생길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트레일러의 실내디자인에 거부감을 느끼는 RVer의 입맛에도 맞는 유럽스타일의 미국 트레일러를 찾는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팀오토는 유저들 간의 정보교류와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알기 위한 정모 준비, 알빙 중 만약의 화재사고에 대비한 소화기 추가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는 기본이며 계속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과 높은 퀄리티의 다양한 미국 트레일러를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하루하루 도전하며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을 멈추지 않는 팀오토.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빛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 최웅영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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