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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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매거진 더카라반
반영
현재의 나는 어느 하나 과거의 나로 인하지 않은 것이 없다
나의 현재는 지나온 날들의 반영이요
나의 미래는 현재의 삶이 주는 반영일 것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自身)을 자신(自信)하는가?
언제나 당당히 거울 속 눈빛을 피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세상에서 주어진 시간의 촛불이 다 타갈 즈음에도
물잔 속 작은 불꽃의 흔들림마저 자랑스러울 수 있어야겠다.
writer + photographer 초막 장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