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RV] 하이머 그룹의 새로운 캠핑카 브랜드 Crosscamp

2019-03-20     매거진 더카라반

하이머(Hymer), 비스너(Bürstner), 데스렙스(Dethleffs), 엘디스(Elddis),모베라(Movera)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RV관련 브랜드를 보유한 EHG(Erwin Hymer Group)이 새로운 브랜드 크로스캠프(Crosscamp)를 런칭한다.

EHG(Erwin

토요타 프로에이스 베르소(Toyota Proace Verso)를 베이스로 제작된 소형 캠퍼밴 라인으로 120마력 EURO 6d-TEMP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선택적으로는 150 또는 180마력의 엔진을 적용할 수도 있다.

크로스캠프는 전체 길이 4.9m, 전체 너비 1.92m, 전체 높이 1.99m(팝업 루프 접었을 때)의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민첩하고 기동성이 좋으며, 모든 차고에 주차할 수 있다. 다목적 용도로 제작되었으며, 실제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필요한 기본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 훌륭한 아지트가 되어줄 것이다.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의 내부는 거실, 침실, 대형 스토리지로 쉽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게 설계하였다. 바닥에는 레일을 달아 변환이 자유로우며, 주방 가구, 수납장 등도 그러하다. 운전석 뒤로 놓인 간이 주방은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탈부착 형태로 미니 스토브, 싱크대, 압축 냉장고 및 보관 공간을 갖추고 있다. 

2열 이하 시트는 소파 겸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레일을 조정하여 시트를 의자 상태로 놓으면 운전석까지 회전하여 다이넷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파 뒤로 후면 도어까지 공간은 대형 스토리지로 많은 짐을 적재할 수도 있다. 

시트를 모두 펼치면 1.99 x 1.14m 침대가 마련되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다. 후면 도어는 쾌적한 환경 속에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쉬고 생활할 수 있게 전체가 개방된다. 천정으로도 팝업 루프가 있는데 서서도 무리 없이 지낼 수 있게 위쪽 공간이 확장되고, 환기 및 채광이 용이하게 한다. 팝업 루프의 침대는 2m x 1.2m 규격으로 또 하나의 침실 공간을 적용했다. 이는 다락방이나 수납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크로스 캠프의 최대 취침 인원은 4인, 승차 인원은 5인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Toyota Safety Sense 패키지, 전기 창문, 자동 조절 장치, 라디오, 디스플레이 및 USB가 있는 멀티패키지, 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있다. 크로스 캠프 브랜드의 모델은 아직 1종으로 4월 초 독일에서 먼저 출시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42,999유로(독일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홈페이지┃크로스캠프(www.crossca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