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로운 모습을 만나다 Burstner Averso 490 TS
2017년 새로운 모습을 만나다 Burstner Averso 490 TS
  • 더카라반
  • 승인 2017.04.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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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로운 모습을 만나다 Burstner Averso 490 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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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새로운 모습을 만나다 Burstner Averso 490 TS  

2017 Burstner Averso 모델의 변화

프리미오, 아베소, 아베소 탑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비스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더욱 세련된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은 기본, 아베소 모델에 최상위급 모델에나 들어가는 알데 바닥난방과 알데 히팅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10년 이후 알데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았던 보수적인 비스너에서 각국의 A/S 문제를 해결하며 2017년 모델부터 다시 알데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알데 시스템은 온기를 고루 전달하는 동시에 바닥난방을 동시에 해결하며 국내 알비어들에게는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사양이었고 비스너의 고급스러운 가구와 결합되어 최적화된 난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변화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AL-KO Automatic Adjustment가 적용되면서 주행 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고, 세련되면서 볼륨감 있는 외부 디자인의 개선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 안정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Averso 490 TS의 외관

2017년 뉴 아베소 490 TS는 500급 길이에 2,300mm 폭으로 공차 중량 1,175kg이지만 적재허용중량이 525kg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전체적인 외형의 디테일을 꼼꼼히 살펴보면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창문의 테두리 부분은 좀 더 넓어졌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날카롭게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주행 소음은 줄이고 외부의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구조이다. 외부의 데칼 장식도 강렬해졌고 전체적인 볼륨감은 더 커지면서 디테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면부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하단의 그라데이션 데칼 장식도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게 되었고 비스너 로고가 새겨진 멋스러운 후면부 상단 라이트는 야간에도 비스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고 있다.

 

 

 

 

 

 


 

멋스러운 알로이 휠과 시선을 사로잡는 레드 컬러의 포인트 데칼만 보아도 비스너 카라반임을 느낄 정도이다. 절제된 디자인으로 견고함과 멋스러움, 세련미까지 모든 것을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믿음직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실용성

후면부에 위치한 U자형 리빙룸 공간, 전면부 침실 + 화장실 구조의 전통적인 비스너의 레이아웃을 선보이고 있지만 짙은 월넛 + 은은한 베이지 톤의 색상 조화는 가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사방으로 뚫린 알데 히팅 시스템의 특성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고 가구의 상판 마무리는 다른 모델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된다. 조명과 손잡이, 스위치, 각종 편의 사양 하나하나의 디테일은 완성도가 뛰어나고 침실 측면의 수전과 서랍장은 알비어의 활동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침실 공간을 거실과 분리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화장실 측면의 알데 라디에이터로 난방 및 추위를 해결하였고 가구 측면의 거울은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는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잘 짜여진 가구들과 환한 채광에 조명이 더해져 실내 활동의 쾌적함을 살리고 있다. 프론트 베드는 2,000x1,380mm 크기로 넉넉하고 후면의 변환 침대는 2,100x1,300mm는 취향에 따라 시트의 배치를 달리하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기 탄탄한 주방을 선보여

아베소 모델의 주방에 있어 가장 주목할 점은 142리터에 달하는 세련된 타워형 냉장고와 3구 가스레인지, 원형 싱크볼 옆으로는 접이식 확장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상판에는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마감재 처리며 수납장의 공간 구성이 알차게 되어 있다.

 

 

 

 

 

 



 

주방의 맞은 편에는 대형 수납장이 설치되었고 내부에는 알데 보일러와 부동액 보충을 위한 설비와 TV 브라켓, 각종 스위치, 신발장 등이 위치한다. 고급스러운 일체형 출입구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며 가구의 잠금 장치들이 제각각 다른 디자인이라 흥미롭다.

 

 

 

 

 

 



 

뉴 아베소 490 TS와 함께 한 청옥산 알빙

인앤아웃으로 소개하는 뉴 아베소 490 TS 모델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찾은 곳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1,257m) 정상 부근, 영하 9도에 거센 바람이 불던 눈 덮힌 날씨였지만 간단히 세팅을 마치고 가스와 발전기를 돌려 알데 보일러를 작동하자 따듯한 온기와 바닥난방으로 실내는 점점 뜨거워졌다. 다음날 아침까지 추위를 잊고 실내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성인 4명이 활동하기에도 크게 지장이 없었고 여유롭고 안정적인 모습을 확인했다.

 

1,200미터급의 산을 오르는데에는 최근 출시된 르노 삼성 QM6가 사용되었고 급경사의 커브길을 무리 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주행 시의 안정적인 모습과 추운 날씨에서도 테스트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지만 급경사 길을 반대로 내려오는 상황에서는 견인차와 카라반에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견인차와 피견인차의 문제가 아니라 관성 브레이크가 장착된 카라반의 특성이므로 여유 공간이 있다면 반드시 정차하여 드럼의 열을 식혀가며 여유롭게 쉬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 아베소 490 TS와의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추위를 이겨내는 최적의 알데 난방 시스템과 새롭게 달라진 모델의 멋진 조합에 놀라며 국내 알비어들의 선택과 평가를 기다려본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 취재 협조 스타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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