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CARAVANING RALLY 2016
KOREA CARAVANING RALLY 2016
  • 더카라반
  • 승인 2016.07.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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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ARAVANING RALLY 2016

 

 

  FEATURE  
 

 


  KRVIA 오너스클럽 연합 전국 대회! KOREA CARAVANING RALLY 2016  

뜨거운 5월의 태양이 내리쬐던 충주 목계솔밭공원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 2016’ 행사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500여대의 다양한 RV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 남한강의 자연과 충중의 역사, 문화, 지역 주민이 함께 한 뜨거운 알빙의 열정은 국내 카라바닝 랠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기록을 남겼다.

 

 

 

 

 

 


 

 

남한강과 충주 그리고 전국에서 모여든 500여대의 RV로 장관을 이뤄

국내 알빙 문화에 있어 대부분의 기록들은 시간을 거듭날수록 새롭게 다시 써지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대규모 랠리는 상상도 못했고 동호회 위주의 몇 십대가 모여 정기모임을 진행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3년 달구지캠핑의 진천 정모, 2014년 상주 정모, 2015년 원주 정모는 차례로 참가한 RV와 참가자들의 기록을 깨더니, 2016년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KRVIA 오너스클럽 연합 전국 대회)는 국내에 정식 등록된 RV의 10%에 해당하는 500여 대가 랠리에 참여한 것으로 기록되었고 참여한 인원만 해도 2,000명에 이른다.

충주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와 강 건너편 목계솔밭공원은 전국에서 모여든 크고 작은 RV들이 하나의 마을을 만들었고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 이번 행사로 인해 지역 경제는 물론 새로운 알빙 문화를 만들었다는 참가자들의 자부심 역시 대단했다.

하늘에서 드론으로 내려다 본 행사장의 석양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내 알빙 문화

KRVIA 한국레저자동차협회와 중원목계보존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한 알빙 전문지 ‘매거진 더 카라반’ 주관으로 열렸고 충주시, 달구지캠핑, 볼보자동차 후원으로 열렸다.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행사장은 20여개의 국내 RV 업체들에서 오너스클럽의 회원들을 초청하였고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행사는 물론 모형 비행기 대회, 마술쇼, 노래자랑, 통기타 공연과 소울빌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 카누(나룻배)체험, 열기구 체험, 볼보 시승 체험, 아이들을 위한 에어 바운스, 4D 영화관 등의 다양한 행사와 목계나루의 강배 체험관, 유채꽃밭, 지역과 여행자가 함께 하는 공정 캠핑의 참뜻을 되새기는 좋은 본보기를 마련하였다. 전시 부스를 통해 KRVIA 회원사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안전 점검을 받기도 했다.

 

 

 

 

 

 



 

목계나루의 전통 나룻배 체험과 열기구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고 충주 지역을 마음 편하게 여행하고 돌아볼 수 있는 충주 자유 투어시간이 마련되어 행사장뿐만 아닌 충주 여행의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지역의 주민들과 RV에 관심이 많았던 예비 알비어들의 방문도 끊이질 않았다.

 

 

 

 

 

 


 

 

행사 주최측, 지자체, 참가자 모두의 변화를 기대하며

충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치러진 행사였지만 그 동안 국내에 이런 대규모의 카라바닝 랠리의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나 부족한 점은 있기 마련이다. 행사가 마무리된 8일, 대규모 행사인 만큼 개개인의 시민 의식이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조금만 신경 써서 분리수거를 했다면 행사가 끝난 후 다시 분리수거를 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을 텐데... 행사장의 주차 및 진행 요원들의 통제에 대한 조그만 불편을 모면하려는 개인들의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과 대규모 행사로서의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었고 다른 대규모 랠리를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한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대규모 랠리를 치루면서 겪게 될 준비와 경제적인 효과, 파급 효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충주에서 펼쳐진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 2016은 여러모로 많은 것들을 전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모두가 만들어나가는 국내 카라바닝, 랠리, 알빙 문화의 정착이라는 출발점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는지 되돌아보고 앞으로 열릴 카라바닝 랠리의 또 다른 발전된 모습에 기대를 걸어본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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