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TABBERT VIVALDI 560TD
2015 TABBERT VIVALDI 560TD
  • 더카라반
  • 승인 2015.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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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TABBERT VIVALDI 560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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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TABBERT VIVALDI 560TD

 

 

 

 

 

카라반 역사에서 굵은 한 획을 긋고 있는 ‘타버트’ 브랜드는 국내 알비어들 사이에서도 그 명성과 품격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5미터에 달하는 전폭과 꼼꼼한 마감, 최상의 품질로 전통있는 유럽 카라반 명가의 솜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카라반이다. 2015 타버트 비발디 560TD 모델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는 소식에 천안 본바겐 코리아로 달려가 보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타버트 비발디 560TD의 외형

 

2015 VIVALDI 560TD 카라반은 기존 타버트 패밀리룩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중앙의 고풍스러운 타버트 문장이나 디자인, 외부의 그레이 톤의 라인들까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세련되고 섬세해졌다는 느낌이다.

전면부는 완전히 가려진 타입이며 VIVALDI라는 로고가 심플하지만 상당한 세련미를 나타내고 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루프 라인을 따라가다보면 후면부의 전체는 부드러운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고급스러운 알로이휠은 물론 실용성과 세련된 모습이 전형적인 유럽 신사의 모습이다. 가장 시선을 모은 것은 브레이크등의 불이 들어온 모습이었다.

 

 

 

 


비발디 560TD의 변신은 무죄

 

카라반은 수입차와는 확연히 다르게 천 재질의 패브릭 커버로 씌워져 있다. 여러 가지 실용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2015 비발디는 ‘라 보엠’ 천연 가죽으로 제작되어 있다. 상단부는 부드러우면서도 멋스러운 재질, 커튼과 쿠션까지 상당히 공을 들인 모습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느낌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다크 브라운 컬러가 지배적이다. 특히 대리석 느낌의 싱크대 상판, 리빙룸의 테이블, 티비 거치대까지 일체감이 느껴진다. 다양한 각도의 간접 조명으로 인해 환한 느낌은 살리고 분위기도 한층 업되는 느낌이다.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출입구를 들어서면서 보게되는 타버트의 로고 사인등을 지나면 정면의 느낌이 특이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형 벽걸이 티비 설치가 가능한 공간으로 실내를 한 층 넓게 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시원한 개방감이 든다.

후면부는 U자형 테이블 겸 침대, 중앙은 키친, 전면부는 아늑한 침실 공간으로 중앙의 슬라이딩 도어를 움직이면 침실과 리빙룸은 분리된다.

 

 

 

 


심플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키친

 

싱크대 좌측의 3구 가스레인지는 상당히 두터운 주물 구조의 받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탄탄하면서도 일체형으로 청소 및 관리가 용이하다. 조리기구의 움직임도 원활하고 멋스러운 모습이다. 측면의 콘센트와 싱크대, 하단의 서랍들은 용도에 맞춘 멋스러운 별도의 수납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상판의 재질과 조명까지 흠잡을 곳이 없다. 특히 148리터에 달하는 타워형 대형 냉장고는 알빙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 요소이다.

 

 

 

 

 

공간은 넓고 더욱 편리하게 바뀐 침실

 

 

비발디 560TD 레이아웃 구성은 유럽의 가장 전형적인 카라반이다. 하지만 작은 변화로 더욱 넓게 보인다. 알데 난방시스템과 바닥 난방이 적용된 침실로 쾌적한 취침 환경은 물론 침대의 머리부분에 달린 거울과 침대에서 일어난 부분의 세면대와 거울이 만들어내는 공간의 개방감은 탁월하다. 훨씬 넓은 공간으로 보이게끔 배치한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조명등과 채광창, 부드러운 매트리스 조합은 타버트의 기술력과 전통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실용성을 높인 화장실, 샤워부스

 

알빙의 즐거움 중 하나는 화장실과 샤워실에 대한 편리함일 것이다. 안락함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요구를 카라반만큼 잘 반영하고 있는 제품도 드물다. 카라반의 선택에 있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샤워실 겸 화장실, 여유로운 공간은 기본, 샤워 부스가 2개의 아크릴 격벽 구조로 되어 있어 물 사용에 있어 불편함은 최대로 줄이고 있다.

 

 

 

 


타버트 비발디 560TD의 평가

 

TABBERT 브랜드의 2015 최신형 카라반 비발디 560TD를 만나보았다. 작년 뒤셀도르프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카라반 모델 중 가장 빨리 국내에 도착한 신제품으로 국내 업체들도 그만큼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브랜드별로 다양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타버트 비발디 560TD의 경우 처음 선보이는 개발형 모델이라기보다는 모든 부분들이 보완 개선된 완숙기의 모습이란 느낌이 든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레이아웃의 작은 변화와 차이를 빼고는 더 이상 무얼 바꿀 게 있을까, 2015년 카라반의 창들은 플랫한 형태로 바뀌었고 옵션을 포함한 카라반이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들은 모두 갖추고 있다. 움직이는 그 곳이 바로 나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 ‘더 이상 무슨 변화가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이 이상의 요구는 사치라고 본다.

 

 

제원 전체 길이 : 8,070mm 실내 길이 : 5,900mm 전체 폭 : 2,500mm 내부 폭 : 2,340mm 전체 높이 : 2,650mm 실내 높이 : 1,960mm 공차 중량 : 1,530kg 최대허용중량 : 2,000kg (업그레이드) 허용 인원 : 4~5인 옵션 : Alde 3020, 라 보엠 천연 가죽 시트, 타워형 대형 냉장고, ATC 기본 장착, 빅풋, 스페어 타이어, 측면 사이드 조명등 외.

 

 


타버트 라인업

 

‘크나우스 타버트’는 KNAUS AG와 TABBERT Industrie AG 두 그룹의 합성어로 주로 크나우스 타버트 혹은 크나우스 그룹, 타버트 그룹 등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타버트 카라반 라인업은 CELLINI, PUCCINI, VIVALDI, DA VINCI, ROSSINI 5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비발디 라인업은 460E 모델을 시작으로 480TD, 550E, 560E, 560TDL, 655UEB, 655UDB 등으로 세부 모델명과 레이아웃이 조금씩 달라진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 카라반 협조 본바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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