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약을 꿈꾸다 본모빌
제2의 도약을 꿈꾸다 본모빌
  • 더카라반
  • 승인 2015.01.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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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을 꿈꾸다 본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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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도약을 꿈꾸다 본모빌
 

혁신적인 디자인의 카라반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품은 단연 하비(HOBBY)일 것이다. 유럽 전체 카라반 시장에서 매년 25%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카라반 브랜드 하비의 국내 공식 딜러인 본모빌을 찾아가 보았다.

 

 

 

 


하비의 공식 딜러 본모빌

 

혁신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카라반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하비(HOBBY). 수많은 카라반 브랜드가 경쟁하는 유럽 카라반 시장에서 매년 25%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는 하비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유효했다. 작년 한 해 단일 브랜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단연 하비였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하비는 유독 구매대행과 병행수입, 직구의 타깃이 되어 공식 딜러인 본모빌 이재선 대표의 피해가 컸었다고 한다.

“타격이 컸습니다. 솔직히 기분도 나쁘고 힘들었죠. 저희도 구매대행업체들처럼 판매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카라반을 직접 사용하는 오너의 입장에서 그렇게 판매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쓴다는 입장으로 무상수리와 보증수리 그리고 케어 서비스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참고 인내하며 저희의 뚝심대로 서비스에 신경 쓰다 보니 고객님들도 구매대행보다는 저희를 믿고 찾아와줬습니다.”

 

 

 

 

 

 

 

 

그는 구매대행에 의한 피해가 컸지만, 고객들이 다시 본모빌을 찾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한다.

 

 

“저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식적으로 하비를 판매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잘 갖춰져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었죠. 그래서 고객들이 공식 딜러에게 원하는 것은 구매 후의 사후관리라고 생각했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지금 계획 중인 사후관리 서비스는 AS 보증기간을 2년까지 늘릴 생각입니다. 기존 회원들도 자동으로 1년에서 2년까지로 연장될 예정입니다.”

단순하게 비용 절감만을 생각하고 구매대행을 선택했던 소비자들이 카라반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들을 몇 번 보면서 본모빌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회사 방침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본모빌의 미래 = 국내 하비의 미래

“가까운 미래에 대한 계획은 2015년형부터 새롭게 라인업 된 온투어 시리즈를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프리미엄 시리즈를 주력 모델로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온투어 시리즈를 저희 차기 주력 모델로 할 예정입니다.”

2015년형부터 하비에서 새롭게 라인업 된 온투어 시리즈는 360KB부터 495SF까지 각기 다른 플로어 플랜을 가진 하비의 엔트리급 모델이다. 빠르면 12월 말에서 늦어도 1월 초에는 본모빌에 입고될 예정이며 가격대는 론칭 기념 프로모션가로 2,500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저희가 며칠 전에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사옥도 이전했으니 마케팅방식도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후관리를 중점으로 한 마케팅을 했다면 이제는 기존과 같은 사후관리 서비스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함께해서 승부하려 합니다. 그래서 온투어 시리즈도 가격을 낮춰 잡았죠. 카라반의 다변화를 위해서도 온투어 시리즈의 동급 경쟁 모델들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투어 시리즈로 내년 봄 카라반 시장을 치열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재선 대표는 본모빌의 뜻이 독일어로 모터홈이라며 최종적인 꿈은 하비의 모터홈을 수입하고 싶다고 했다. 모터홈 수입을 위한 그의 상세한 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일단은 유로 6엔진으로 개발되지 않는 이상 인증 시도 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이고 국내의 이런저런 규제들도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수입을 하고 싶지만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내 법령과 상황을 정리해서 본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판권을 담당하는 스테파노 보노메티(Stefano Bonometti)에게도 국내에서 모터홈이 판매될 수 있도록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놨습니다. 하비 본사 측에서도 국내에서 모터홈을 판매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우리 측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재선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유럽산 모터홈이 들어오면 판매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모터홈이 들어오는 시기에 맞춰서 정비 네트워크를 완성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제 하비의 공식 딜러가 4곳이 됐습니다. 경쟁도 되겠지만,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나가 국내의 하비 이미지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식 카라반을 수입 예정이지만 저희의 주력은 언제나 하비입니다. 국내에서 하비하면 본모빌이 제일 먼저 생각나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미래의 꿈입니다.”

 

 

 

 

 

 

 

 

그동안 구매대행 등을 통해서 이미지의 실추되었던 하비가 공식 딜러 본모빌를 통해 정상적인 판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라며, 훗날 더 큰 성장을 이룰 본모빌을 응원한다.

 


  editor 최웅영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 사진 제공 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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