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BAILEY UNICORN3 VALENCIA
새롭게 바뀐 BAILEY UNICORN3 VALENCIA
  • 더카라반
  • 승인 2015.0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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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BAILEY UNICORN3 VALENCIA

REVIEW Viewpoint
 

 

 

 


새롭게 바뀐 BAILEY UNICORN3 VALENCIA

 

 

최근 베일리의 유니콘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국내에는 퍼슈트(530-4. 550, 560-5), 유니콘 발렌시아(유니콘 2, 3)등이 소개되었다.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모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식 카라반의 인기 비결에는 독일식 카라반과는 전혀 다른 영국 카라반 특유의 시원한 전면 개방감,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편의사양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갖춘 베일리의 유니크한 매력에 알비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핫 아이콘, 2015년형 유니콘3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영국 카라반의 매력 포인트

2014년에 처음 소개된 유니콘 2의 반응은 뜨거웠다. 영국 카라반에 대한 국내 알비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독일식 카라반에 익숙했던 알비어들에게는 낯설고 특이해 보이던 영국 스타일이 편안한 레이아웃으로 다가왔고 본바겐 코리아를 통해 소개된 퍼슈트, 유니콘 외에도 블루버드를 통해 판매 중인 스위프트 카라반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기존의 신제품을 바라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반응에 ‘과연 영국 스타일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든다.

 

 

 

 

 

 

자연을 그대로 품은 유니콘 3의 전면 디자인

 

 

독일식 카라반이라고 해서 전면창이 없거나 작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니콘 3는 ‘그 어느 카라반보다 전면부의 개방감 하나는 인정해 주어야 한다’, 영국의 특이한 기후에 따른 자구책이기도 하지만 카라반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변화들이 국내 알비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독일식 카라반의 레이아웃에 익숙했던 국내 알비어들에게 전면부 하단에서 루프까지 이어지는 3개의 세로창과 테이블이 생략된 11자의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소파가 마음을 파고 든 것이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을 담고 있다. 유니콘 3 발렌시아는 고개를 돌리면 하늘까지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저녁이면 리빙룸은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우거나 힐링 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침실로 바뀌게 되면 더욱 넓은 휴식처가 된다. 유니콘 3에서 새롭게 바뀐 수많은 간접 조명등은 음악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유니콘 3 발렌시아의 외형

 

유니콘 3는 기존 시리즈의 기본적인 외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작은 데칼 포인트부터 전면부의 로고, 바디의 디자인, 재료 및 기술 등의 업그레이드에 따른 변화가 보인다. 세로로 바뀐 크롬 핸들부터 디테일한 부분의 변화는 전체를 살펴보는 동안 계속된다. 커플러와 전면 스토리지 공간은 너무도 짧아 특이한 모습이다. 2개의 가스통이 우측 서비스 도어 안쪽에 보관되는 형태로 실내 공간은 훨씬 넓게 오버행은 짧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의 독일식 카라반과는 반대로 좌측에 설치된 출입구, 간결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롭게 바뀐 데칼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이 강해졌다. 후면부 루프라인이 둥글게 바뀌었고 브레이크등, 테일램프도 직선에서 여러 개의 둥근 원형으로 바뀌었다. 우측면은 거의 동일하다.

 

INSIDE

유니콘 3의 실내로 들어서면 가장 큰 변화는 전체적인 마감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졌고 레이아웃은 90% 이상 비슷한 모습이다. 좀 더 길어진 11자형의 소파 길이, 세련된 커튼, 내부의 디자인과 디테일에 더욱 신경 쓴 모습이다. 소파 겸 침대의 변환에 있어 롤업 방식은 동일하지만 감추어진 뼈대가 좀 더 가벼워진 형태로 바뀌었다.

내부의 조명은 작은 LED가 늘어나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로 바뀌었고 출입구 옆에 있던 작은 빈 공간이 140L 타워형 냉장고로 채워졌다. 전반적으로 좀 더 고급스럽게 바뀐 모습이 유니콘 3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KITCHEN

 

 

유니콘 2 모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주방은 실용성을 높였다. 조리 공간의 좌측으로 확장형 접이식 테이블이 설치되었고 전자레인지가 눈높이인 상단으로 옮겨졌으며 심플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해졌다. 싱크볼은 확장 테이블과 소파의 영향으로 조리대 중간으로 이동한 모습이다. 수납함 도어는 적당한 탄력이 있어 부드럽게 열리고 서서히 닫히지만 내부의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을 정도의 지지력까지 갖추고 있다.

 

 

 

 

 

BATHROOM

 

 

실용적인 레이아웃을 자랑하는 화장실로 들어서니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는 얇은 알데 보일러 설비들이 보인다. 내부의 넉넉한 여유는 물론 우측의 독립된 샤워실에도 작은 변화가 있다. 둥근 불투명 도어가 투명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숨겨진 세탁물 보관 공간, 이동식 거울까지 좀 더 여유로운 알빙이 보장된다. 알데 보일러를 통해 온수는 물론 난방까지 가능해 실내는 디지털로 쾌적하게 제어가 된다.

 

 

 

 

 

BEDROOM

 

 

넉넉한 크기의 퀸 사이즈 침대는 안락한 휴식을 보장한다. 침대와 벽면 사이의 작은 공간까지 알데 보일러 설비를 통해 온기가 전달되어 매트리스의 쾌적함을 높인다. 여름철에도 이 공간은 시원함을 전달하게 된다. 매트리스를 올리면 아래 공간은 커다란 수납 공간이 된다. 상단부, 측면의 대형 수납함을 통해 알빙에 필요한 아웃도어 의류나 물건 수납은 충분해 보인다.

 

 

 

 

 

유니콘 3의 특징과 편의 사양

무게 배분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바닥의 대용량 배터리 보관 공간, 가스통 보관 위치, 침대 아래의 수납 공간, 냉장고 위치 이동이 이루어졌다. 무거운 설비들이 엑슬 축 위쪽에 자리하고 아웃 트리거의 펼쳐지는 방향도 달라졌다. 침대 아래쪽에 위치했던 전면 테이블은 벽면으로 이동했고 마감재 및 고급 사양들이 모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 알비어의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까지 갖는다.

ATC 기본 장착, 100W 트루마 쏠라 시스템, 미쉐린 타이어, JVC 오디오 시스템, 오븐, 그릴, 800W 전자레인지, AL-KO 3004 커플러, 알코 정품 타이어 락, Al-de(국내 최초 3020버전) 난방 등으로 카라반에 있어서는 최상의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었다.

유니콘 3의 판매 가격은 5,150만 원(vat 포함)이며 공차중량은 1,339kg로 면허는 필수이다.

 

 

 

 


안정적인 운행과 편안한 알빙이 인상적이었던 유니콘 3의 평가

 

유니콘 3는 경쟁력 있는 카라반이다. 주행 거리 왕복 600km가 넘는 장거리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주었다. 바람의 저항이나 흔들림은 최소화되는 느낌이며 처음 출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게나 길이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안전 주행 필수 옵션인 ATC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 + 카라반 협찬 본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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