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다 판매율, HOBBY의 새로운 출발!
유럽 최다 판매율, HOBBY의 새로운 출발!
  • 더카라반
  • 승인 2014.12.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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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다 판매율, HOBBY의 새로운 출발!

BRAND STORY

 

 

 

  유럽 최다 판매율, HOBBY의 새로운 출발!

 

 약 70,000대(2013년 기준 약 69,000대) 규모의 카라반이 판매되는 유럽 카라반 시장에서 매년 25%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브랜드 HOBBY가 한국에서 4개의 공식 딜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나선다.

 

 

유럽 최고의 인기 카라반 HOBBY

HOBBY는 1967년 독일의 렌츠부르크에 있는 Fockbek에서 처음으로 공장을 설립했다. 혁신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과 열정, 개척정신을 모토로 유럽 최대의 카라반 회사로 성장하였다.

40~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의 카라반 메이커들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매년 25%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브랜드가 HOBBY이다. 유럽에서의 인기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도 작년 한해 단일 브랜드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애써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단연 HOBBY였다. 하지만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국내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HOBBY 카라반은 정식 딜러를 통해 수입된 카라반이 아니라 병행수입, 직구, 구매대행을 통해 판매되었다고 한다.

HOBBY의 정식 유통채널은 제조공장이 있는 독일 본사에서 직접 우리나라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의 Bonometti centrocaravan이라는 딜러사를 통해 국내 판권을 관리하고 있다. Bonometti는 이탈리아에서 FENT와 HOBBY를 40년 넘게 판매해 오고 있는 가족회사로 HOBBY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에 별도의 판매, AS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런 HOBBY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나라의 판권까지 관리하게 되었다.

 

 

 

 


한국시장에 HOBBY의 새로운 시도

 

작년 국내에서 단일 브랜드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지만 공식 딜러가 아닌 대부분 구매대행이나 병행수입을 통해 판매된 수치였다.

다른 브랜드와 달리 한국에 2개의 공식딜러가 있었지만 유독 HOBBY는 구매대행과 병행수입의 타켓이 되어 공식딜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카라반은 일반 소비재 품목과는 달리 도로를 주행하고 사람이 거주하는 자동차와 주택의 개념이 들어간 제품이라 단순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비용을 절감하는 것만 고려하면 안 된다. 운용 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소비자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될 수 있다. 국내에도 카라반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AS를 담보하는 병행수입업체도 생겨나고 카라반 수리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생겨나서 그 위험부담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공식 딜러사를 통한 무상수리와 보증수리, 케어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다.

 

 

 

 

 

HOBBY에서 우리나라를 담당하는 Bonometti centrocaravan사의 Stefano Bonometti씨는 우리나라의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에서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를 제안하고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선 기존 공식 딜러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딜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판매 및 AS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벽안의 이방인인 그가 보름 가까이 한국에 머물며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국내의 거의 모든 카라반 수입, 판매사를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의 비즈니스 플랜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 딜러 4개사를 확정지었다. 일을 마무리 지을 때 즈음엔 지켜보던 기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나타났었다. 각 업체별 성향과 판매 실적, AS 능력 등등 함께 다닌 통역사 역시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본인 스스로도 짐승처럼 일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인 HOBBY가 한국 시장에서 정상적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합리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각기 색깔과 스타일이 다른 한국의 4개의 공식 딜러가 본사의 지원 아래 실추된 HOBBY 브렌드의 아이덴티티 재정립과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지 주목해봐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HOBBY 딜러사는 카라반테일, YJRV코리아, 본모빌, 버팔로 오토홈스로 잠정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중국으로 떠났다.

 

edit 권민재 + Photograph by COMMUNICATION + 사진 제공 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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