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르노마스터 컨벤션 개최’, 최우수 고객사 에스씨미디어 선정
르노삼성차 ‘르노마스터 컨벤션 개최’, 최우수 고객사 에스씨미디어 선정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1.12.15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 김태준 본부장의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

르노삼성자동차가 캠핑카를 제작하는 특장 업체 16개사를 초대해 ‘2021 르노마스터 컨벤션(RENAULT MASTER COVENTION)’을 진행했다.

르노 마스터가 국내에 도입된 지 올해로 만3년을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르노 마스터 밴은 수동 기어란 단점과 더불어 학원차, 자영업, 캠핑카 분야에서 확실한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국내 RV 시장에서 르노 마스터 캠핑카는 현시점에서 가장 주력 모델로 꼽히고 있다. 밴컨버전으로 불리고 있으며 외형을 손대지 않은 Class B 타입과 외부를 절단하고 사각형의 실내, 캠퍼를 얹는 Class C 타입으로도 세분화되어 있다.

르노 마스터의 장점으로 세미 본넷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연비를 꼽았고 디자인을 비롯한 전체적인 완성도, 데칼 외에도 컨버팅을 위한 뼈대, 안정성, 사업성 등을 강조했다. 국내 도입 초기의 불안한 요인들은 사라졌고 캠핑카 시장의 밴컨버전에 대한 또 다른 시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아울러 르노 마스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밴 컨버팅에 나선다면 고부가가치, 가성비를 높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급 대책과 함께 제작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좀 더 다양한 베이스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SC미디어(월든모빌) 최우수 고객사 선정
우수고객사에 선정된 나인캠핑카(나인인디에어)와 다온티앤티

컨벤션에서는 국내 르노 마스터를 기반 캠핑카를 제작하는 업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감사패를 증정하고, Q&A를 통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되었다. 2021년 르노 마스터 최우수 고객사로 SC미디어(월든모빌)가 우수 고객사로 나인캠핑카(나인인디에어)와 다온티앤티가 선정돼 시상이 진행되었다.

2021 르노마스터 컨벤션 현장 모습/16개 특장업체 초대 상호정보교환

+ 르노 마스터 오토에 대한 이야기!

르노 마스터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바로 수동 기어란 점이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수동기어 조작에 불편한 점은 없겠지만 자동 변속기에 익숙한 누군가에게는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단점이 될지 모른다. 르노 마스터의 본고장에서도 수동 변속기가 90%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연비와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유독 한국 사람들에게 수동 변속기는 치명적인 약점인 것처럼 이슈를 낫게 되었다.

물론 르노 마스터에 있어서 자동 변속기 모델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자동변속기와는 조금 다르다. AMT automated manual transmission 로 불리는 반자동변속기는 수동 기어의 장점과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접목한 특이한 구조이다. 클러치를 밟지 않고도 +/- 의 간단한 원리로 기어 단수를 올리거나 내려서 속도와 출력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운전자들은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어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병행 수입으로 들어오는 르노 마스터 기반의 자동차를 원천적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억제하려하고 정식 수입된 르노 마스터 외에는 지정 정비 센터와 상용차 85개 네트워크를 통한 AS, 품질 보증은 불가하다. 또한 현재 국내 르노 마스터 수요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르노 마스터 밴컨버전 업체를 위해 AMT 적용 차량과 섀시 캡 등 다양한 베이스의 공급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마스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밴 컨버전 업체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현지 공장의 생산, 물류, 주문, 공급 수량에 대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고객의 니즈와 제작사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기회들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고도 전했다. 르노 마스터 오토매틱에 대한 이슈는 2022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지고 까다로운 유로 6기준의 새로운 베이스에 대한 기대감도 가져볼 만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