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감성 트레일러, 게르 미니 붐
아기자기 감성 트레일러, 게르 미니 붐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1.08.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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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 미니 붐 실내 전경

감성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접목한 텐트 트레일러, 게르(GER) 미니 붐을 소개한다.

미니 붐은 텐트만의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번거로운 설치와 철수 과정을 확 줄인 오토 텐트 트레일러다. 에어 펌프 스위치를 올리면 강력한 바람이 견고하게 세워진 6개의 기둥을 채우고 위로 옆으로 확장해 미니 붐이 완성된다. 걸리는 시간은 1~2분 남짓으로 빠른 속도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트레일러는 올 스테인리스로 무장해 단단하고 부식에 염려가 없다. 텐트 역시 쫀쫀하고 물에 강한 소재로 만들었다.

완성된 미니 붐의 내부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지붕과 커튼, 패브릭으로 구성되어 길고 긴 여름밤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을 것만 같다. 공간은 크게 침상과 거실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면이 개폐되는 침상에서 후면까지 텐트 곳곳에 창문이 있어 개방감이 매우 뛰어나다. 방충망을 치고 문을 개방해놓으면 쾌적하고 시원하게 자연 속에 쉴 수 있다. 벽면으로 포켓을 달아 수납할 수 있게 했고, 트레일러 전면에도 큰 짐이나 가스 등을 넣을 수 있는 적재함이 있다.

중앙 가구를 경계로 거실에는 마주 보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다. 앉아서 쉬거나 휴대용 버너 등을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식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다. 2~3인에 맞춰 제작됐지만, 옵션으로 에어 매트를 적용하면 거실에도 침대를 만들어 4인 가족도 넉넉하게 취침할 수 있을 만큼 넓다. 단점이라면 샤워나 화장실이 없는 것인데, 텐트 트레일러를 선택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했을 부분이라 넘기겠다. 그리고 기존에 시설이 급수나 샤워, 화장실 등 잘 갖춰진 캠핑장이 많아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미니 붐의 기본 가격은 1,28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전동 오토 폴딩 시스템, 오토 폴딩 전용 배터리와 충전기, 고강도 에어폴, 전동 에어 펌프, 최고급 면 혼방 텐트와 루프 플라이, 대형 사이드 수납장, 전면 적재함, 220V 전기 인입선, 멀티 콘센트, 창문 어닝, 고급 우레탄 창, 메쉬창, 관성 브레이크, 아웃트리거, 침대 및 거실 매트리스, 원버너, 쇼파, 폴딩 테이블 등등 다양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타프나 쉘터를 적용해 더 넓게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고, 무시동 히터, 에어 매트, 온열 매트, 커버 등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텐트 트레일러는 텐트보다 편하지만,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카라반보다는 관리가 더 필요하다. 오히려 이런 면에서 가꾸고 관리하는 재미로 텐트 트레일러를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비가 오면 텐트를 잘 말려줘야 하고, 이래저래 신경 쓸 부분도 있지만, 취향에 따라 소품을 채우고 꾸며서 개성 있는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미니 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게르로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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