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새로운 유럽 캠핑카 등장에 주목! 바인스버그 CaraSuite 700
New 새로운 유럽 캠핑카 등장에 주목! 바인스버그 CaraSuite 700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1.03.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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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이크 수입하는 유럽 정통 캠핑카, 바인스버그 CaraSuite 700
(주)라이크 수입하는 유럽 정통 캠핑카, 바인스버그 CaraSuite 700

이 모델은 전장 7,410mm, 전폭 2,320mm, 전고 2,940mm, 4인 승차, 5인 취침 구성의 Class C 타입 유럽 정통 모터홈의 미국식 버전에 속하는 특이한 모델이다. 실내는 거의 동일하지만 모터홈의 베이스가 가솔린 기반의 램 3500 프로마스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3.6리터 V6 가솔린 엔진, 자동 6단 변속기, 4미터 어닝과 트루마 콤비 6 난방, 온수보일러 구성의 모델이다. 출고 옵션으로 트루마 아벤타 컴포트 에어컨, 200W 태양광 패널, 충전기, 한전 충전기, 인산철 배터리 300Ah, 다르다 정현파 인버터 3K, 27인치 TV 등의 옵션 외에도 견인장치, 추가 배터리 장착, 에어서스펜션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공차 중량은 2.8톤, 오수 95리터, 청수 100리터, 냉장고 133리터를 자랑한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주식회사 라이크- 모터홈 사업부를 검색하면 된다.

램 프로마스터 베이스로 제작된 CaraSuite 700ME 모델
세련된 바인스버그의 디자인/ 전면부 라운지 공간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구성
세련된 바인스버그의 디자인/ 전면부 라운지 공간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구성

전면부 라운지 공간 상부에는 폴드 다운 베드가 적용되어 있고 4인 승차에 5인 취침 구성을 보이는 모델이다. 알비어들의 입장과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나뉠 수 있겠지만 가장 대중적인 유럽 모터홈의 레이아웃과 전면부 라운지 이미지를 보인다. 회전 시트 + 측면 시트로 5인이 둘러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취침 인원을 늘릴 수 있는 폴드 다운 베드는 한국 알비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장 갖고 싶어하는 유럽 모터홈의 레이아웃이다. 공간 활용도는 물론이고 장거리 여행에 있어 가장 안정적인 구성이기 때문이다. Class C타입이지만 Class B 타입의 기동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주행 시의 안정적인 움직임은 최고의 장점이 된다. 기동성은 좋지만 취침 공간이 좁거나 불편할 것이란 생각은 실내를 둘러보는 동안 사라질 것이다.

폴드 다운 베드를 펼치면 답답하지 않은 넓고 쾌적한 2인 취침 공간이 마련된다

폴드 다운 베드, 드롭 베드, 폴딩 베드 브랜드별로 불리는 이름은 조금 다르겠지만 상단부의 천장에 해당되는 이 부분은 모터홈에 있어 기술력과 측면 강도가 뒤따르지 않으면 적용할 수 없는 핵심이 되곤 한다. 겉모습만으로 모터홈을 판단하면 안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전면부 벙커 베드가 공간 활용성은 높을지 몰라도 실제 주행 시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된다. 바람의 저항과 소음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드러운 유선형의 에어로다이나믹한 디자인이 나오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높은 전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운전석의 위쪽을 가리는 방해 요인이 되곤 한다.

이런 측면에서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된 유럽 모터홈은 굳이 벙커 베드를 설치하지 않고도 폴드 다운 베드 하나로 공간 활용성과 취침 인원을 2명 더 늘릴 수 있다.

후면부의 트윈 베드, 확장 매트리스를 깔면 추가 1인의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3인 가족이라면 이 공간만으로도 충분하다
후면부의 트윈 베드, 확장 매트리스를 깔면 추가 1인의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3인 가족이라면 이 공간만으로도 충분하다

사진상으로는 다소 좁아 보일지 몰라도 가로, 세로 어느 방향이든 여유로운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가구, 수납공간, 침대의 안락함, 쾌적함, 개방감, 채광 그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들의 감각과 기술력에 박수를 보낸다.

직간접 조명은 물론 난방 효율, 독립성, 공간 활용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푸근하다. 확장 매트리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완전히 독립된 트윈 싱글 베드를 만끽할 수 있는 구조이다.

화장실과 독립샤워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공간이 넓어 좀 더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샤워부스가 침대 옆이라 낯설긴 하지만 장단점은 확실하다.

주방 구성은 단순하지만 전체적인 활용상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동일한 공간에서 어느 하나가 커지면 반대로 어느 한 부분은 좁아진다. 이 모델의 경우, 공간의 경계와 활용성에 있어 최적의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인 가구의 톤과 색상 조합도 과하지 않으며 지루하지 않은 적정선을 유지한다.

Class C와 Class B의 딱 중간 타입이다. 바인스버그 홈페이지를 보니 기동성이 있는 반통합형이라는 설명이 마음에 와 닿는다.

<캠핑&피크닉페어에서 만난 바인스버그 CaraSuite 700 리뷰 영상>

바인스버그 카라수트 시리즈는 650 ME, 650 MG, 700ME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 수입된 것은 Cara Suite 700 ME 모델로 다른 레이아웃이 수입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전면부의 구성은 동일하고 후면부 침실 구성이 가로 방향 더블 베드인지, 세로 방향 더블 베드인지, 트윈 싱글 베드인지 결정하면 화장실과 샤워실의 형태가 바뀌는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최대 6명 구성의 650 ME와 트윈 베드 구조의 700 ME가 한국 알비어에게 제일 적합한 레이아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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