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220V를 구하기 힘든 조건이라면 발전기가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추가 연료 확보 및 엔진의 주기적인 유지, 관리, 정비가 요구된다. 또 하나의 대안책으로 캠핑에 자주 활용되는 파워뱅크를 꼽을 수 있지만 사용 시간의 한계 외에도 다양한 기기를 여러 대 연결함에 따른 문제점은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에코 플로우 델타 1300 파워뱅크는 괴물 배터리로 불릴만큼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의 사이즈는 40x21x27cm로 작은 커피 머신 사이즈에 불과하다. 중량은 14kg으로 캠핑에서 흔히들 사용하는 혼다 2.2i 발전기, 건조중량 21kg의 2/3 수준에 해당한다. 발전기의 경우, 220v 출력 단자 2개, 별도의 연료, 보관 공간, 유지 관리 외에도 소음이 상당해 사용 조건은 상당히 제한된다. 하지만 에코 플로우 파워뱅크는 11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과 단 1시간만에 완전 방전 상태에서 80%를 충전할 수 있는 빠른 충전 성능 외에도 인버터 순수 정현파 1,800W 기능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260Wh 배터리 용량, 1,800W 지속용량, 3,300W 서지용량, 220V 콘센트 4개, Usb 충전 포트 2개, 급속충전 포트 2개, Usb-c 출력 2개, 차량 포트 등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능을 보인다.
+ 에코 플로우 파워 뱅크의 특징과 장점
에코 플로우 모델은 조용하고 안정적이며 실용적이다. 140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셀은 자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이고 항공 우주급 알루미늄과 고강도 강철로 제작되어 캠핑, 작업장, 취미, 실내 등 어느 곳에서나 그 멋스러움과 기능성을 발휘하고 있다.
전기 밥솥 1~3시간, 노트북 16시간 이상, 휴대폰 충전 100회 이상, 창문형 에어컨 최대 2,200W를 0.7~3.3시간 가동이 가능하고 TV 9~13시간,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1~1.5시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에는 1.6시간이며 완충이 가능하고 자동차 어댑터로는 10~12시간, 태양광 패널 110Wx4개를 연결한 경우 4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과볼트 방지, 과충전 방지, 쇼트서킷 보호, 저온 방지, 과전류 방지 등이 적용되어 있다. 에코 플로우 솔라 110W 파워뱅크는 46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추가 연장 케이블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캠핑카, 카라반의 기본 전기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알비어가 있다면 에코 플로우 파워뱅크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한 시간 내에 80%가 충전되므로 빠르게 충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건에서 다양한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콘센트가 꺼지고 팬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내부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최근 들어 파워 뱅크에 대한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차박, 캠핑, 낚시는 물론 외부 활동, DIY, 취미 활동에 있어 전기 사용량이 많아진 만큼 전기 공급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카라반, 캠핑카의 실내에서 사용하는 전기 시스템과 파워뱅크의 결합은 편의성을 확보하게 된다. 외부 조명, 프로젝트 빔 활용은 물론 쿨러, 커피머신, 노트북, 스피커 외에도 각종 기기의 사용 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게 된다.
RV를 위한 납산 배터리, AGM 배터리, 리튬 이온, 인산철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지나면서 알비어의 요구 사항과 옵션들은 바뀌어가고 있다. 최신 기술을 반영한 트렌드의 변화와 사람들의 선호도 역시 바뀌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 역시 화석, 석유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은 줄이고 태양광 등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적인 대체 수단을 찾고 있는 시점에서 에코 플로우 파워 뱅크가 전하는 것은 단순한 배터리 시스템의 변화만이 아니다. 가스 버너, 가스 랜턴이 사라지면서도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LED 조명으로 넘어가는 전반적인 RV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가스 히터도 무시동히터와 냉난방 겸용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태양광 시스템과 전기차들이 늘고 있는 현실과 RV 시장의 변화는 일맥상통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격적인 면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얼리 어댑터들은 이미 이런 아이템을 활용하고 있다.
+ 파워뱅크 활용법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캠핑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리, 캠핑카에는 전기 인덕션이 설치되고 있다. 가스 시설은 인증 및 관련 법규가 까다롭지만 휴대용 인덕션을 사용하게 되면 이런 규제에서 자유로워지고 화재의 염려나 온도 조절이 용이해진다.
또 하나 전자레인지는 본격적인 요리가 아닌 조리 수준으로 음식을 데우거나 익히고 커피물도 끓일 수 있다. 라면, 만두, 햇반 등 각종 식재료를 활용해 간단한 조리가 가능해 RV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다. 커피 포트 역시 간단하게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줄 수 있고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완전체에 가까운 캠핑카, 카라반이라면 대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만 차박 등에서는 고가의 전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용으로 활용도 높은 파워뱅크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카누, 요트, 보팅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루프탑텐트, 세미 캠핑카에 활용할 경우, 전기 장판 및 난방, 선풍기, 노트북, 스피커 등 그 사용처는 무궁무진해진다.
사이즈가 작으면서도 대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번거롭고 무거운 경쟁 시스템과 차별화된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사진-마린랜드(에코플로우 한국총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