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레이아웃으로 돌아온 플래닛 스마트!
NEW 레이아웃으로 돌아온 플래닛 스마트!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11.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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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카라반의 새로운 라인업 스마트의 등장이 반갑다
더블유카라반의 새로운 라인업 스마트의 등장이 반갑다

자동차 관련 제작 노하우로 만들어지는 더블유카라반의 모델들은 가족 모두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3D 모델링을 통해 최적의 공간 구성, 안정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것은 더블유카라반의 최대 장점이 되고 있다. 국산 카라반의 자존심, 수입 모델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점점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전체 길이 5,300mm, 전체 너비 2,200mm, 전체 높이 2,600mm의 모델이지만 4인 가족을 위한 최적의 레이아웃과 적재공간을 만들어낸 플래닛 스마트 직접 만나보았다.

더블유카라반 전시장, 스마트 모델의 좌측에는 자전거까지 수납 가능한 대형 서비스도어가 마련되어 있다

+ 더블유카라반 플래닛 스마트의 주요 특징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은 플래닛 시리즈와 일체감을 맞췄지만, 좌측에 대형 서비스도어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2020년 스마트 모델부터 적용된 새로운 외부 데칼 디자인도 스마트의 신선함에 한 몫하고 있고 주차 라인을 고려한 전체 길이 5,300mm은 주차 보관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선택 포인트가 되고 있다. 실내 공간의 활용도와 1,800kg의 액슬로 교체되면서 높이가 다소 높아졌지만 실내의 레이아웃을 보게 된다면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더블유카라반 플래닛 시리즈와 패밀리룩을 이어가면서 과감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실내의 레이아웃을 고려한 전면창과 외부 스토리지, 알코 AK 커플러, 고하중 아웃리거&쟈키 휠이 적용/
야심차게 준비한 무빙 램프와 ABS 범퍼, 최저 지상고는 상당히 높아 경사에 대한 접근성과 기동성 확보

플래닛 스마트의 실내 길이는 4미터다. 하지만 실내의 침대에 누워서 팔을 머리 위로 뻗어도 반대편이 닿을 듯 말듯, 출입구에서 바라보는 전면부까지의 깊이가 다르다. 외부에서는 그 공간감을 느끼기 힘들다. 부담 없어 보이는 외형과 실내에서의 공간에 대한 반전은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는 것을 권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로 견인 테스트 중인 플래닛 스마트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로 견인 테스트 중인 플래닛 스마트

플래닛 시리즈는 견인 시 부담 없이 따라오는 안정성과 무게 배분에 있어 장점을 갖는다. 견인차에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어디든 마음 편하게 움직일 수 있고 알빙을 하게 되면 알찬 구성에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몇 가지 사항들과 옵션은 본인의 취향과 사용 패턴에 따라 선택 적용하거나 바꿀 수 있다는 점이 국산 제작 카라반의 장점이기도 하다.

스마트 카라반의 전면부 측면 스토리지 내부, 수납을 위한 칸막이까지 설치되어 있고 프레임을 들면 자전거까지 수납된다
출입구를 들어서면서 바라본 스마트 카라반의 실내, 후면부에 주방과 화장실겸 샤워실이 위치한다

플래닛 스마트 카라반의 화장실 겸 샤워실은 900x1200mm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상당히 넓고 여유롭다. 소형 카라반의 단점으로 꼽히던 화장실 공간에 대한 고민을 해소한 모습이다. 외형에서의 라운드 부분은 실내에서 성인이 서서 활동할 동선과 겹치지 않아 디자인적으로나 실내 수납공간 확보, 움직임에 있어 전혀 지장을 주지 않도록 꼼꼼하게 설계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실내의 색상도 화이트 톤으로 변경되어 환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후면부의 주방 역시 상판은 좀 더 넓고 단단하며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좌측엔 싱크볼이 우측의 상판 아래에는 인덕션이 수납되어 있고 서랍장, 가구의 모든 버튼, 가구 등이 견고하게 조립, 마감되어 있고 더블유카라반의 가구에 대한 부분은 정평이 나있다.

직간접 조명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분위기 연출과 실용성을 갖추었다
주방에서 바라본 플래닛 스마트 카라반의 실내, 전면부

플래닛 스마트 모델은 하나의 공간으로 길이 4,000x2,100mm의 주어진 면적을 4인 가족을 위한 최적의 구성으로 바꾸어 놓았다. 상부 수납장을 제외하고 큰 벽체가 없으므로 넓고 아늑함을 전하게 된다. 좌우측의 대형 창문과 전면창 앞으로 평상형 침대가 마련되어 있고 중앙에는 4인 가족이 둘러 앉을 수 있는 리빙룸이 만들어진다.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누울 수 있는 침대와 변환 후의 침대는 약간의 단차가 있지만 적재함의 사이즈를 줄이게 되면 일자로 제작도 가능해진다.

너비 방향으로 실내가 2,100mm가 나오므로 상당히 넓고 아늑하다
침대 하단에 작은 수납공간과 외부 서비스 도어를 통해 부피가 큰 레저 용품들을 수납, 보관할 수 있다
실제로 누워보면 더욱 넓고 아늑한 상단부 침대
실제로 누워보면 더욱 넓고 아늑한 상단부 침대

화장실과 라운지 공간의 벽체에 대용량 슬림 타워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어 라운지, 주방 양쪽에서 쉽게 물건을 꺼낼 수 있고 크고 작은 다양한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실내, 출입구 옆으로 통합 컨트롤 패널과 각종 제어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다. 바닥난방의 경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전면부 침대 하단에도 수납 공간이 위치한다. 4인 가족이 활용하기엔 최적의 공간 구성, 전체적으로 바뀐 색상과 가구 디자인에 있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행 테스트 중인 플래닛 스마트 카라반

+플래닛 스마트 카라반의 소감

더블유카라반의 플래닛 시리즈와 엣지, 유니버스 등을 취재 하면서 국내 RV 제작사로서의 발전과 새로운 모델이 개발 단계부터 판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쭉 지켜보고 있지만 이제는 수입 카라반이라고 해서 더 품질이 좋다는 인식도 바뀌어야 할 시점임을 느끼게 된다. 물론 제작사의 역사와 가격대에 따라 개인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무조건적인 국산 카라반, 국내 제작 모델에 대한 불신은 우려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큰 카라반을 만들지 못해서 소형 카라반과 중형 모델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19로 대구에 투입되었던 긴급구호 카라반의 경우, 앞뒤에 2명씩 쉴 수 있는 2미터씩의 공간이 마련된 600~700급 사이즈의 카라반도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레이아웃과 형태, 개인 맞춤형 주문 제작 모델, 르노 마스터 캠핑카, 주문 제작형 버스, 승합차 모델까지 모든 제작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고 완성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확신이 들게 만든다. 이런 의미에서 가장 최신 모델인 플래닛 스마트에 주목하게 된다.

테스트를 마치고 돌아온 더블유카라반에는 플래닛 시리즈와 판매를 위해 대기 중인 몇 가지 모델을 만날 수 있었다
테스트를 마치고 돌아온 더블유카라반에는 플래닛 시리즈와 판매를 위해 대기 중인 몇 가지 모델을 만날 수 있었다

소형 카라반의 장점 중 하나는 전축 하중과 총 중량이 비교적 가벼워 견인 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존의 카라반은 견인의 부담은 줄일 수 있었지만 실내에서 4인 가족이 누워서 잠을 자기에는 다소 불편했던 점이 사실이었다.

화장실까지 포함된 레이아웃이라면 더더욱 좁은 실내공간에 대한 불만이 있어 기변이라는 다음 단계를 거치곤 했다. 하지만 플래닛 스마트라면 이런 단점과 고민을 적정선에서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다. 3천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이 정도의 퀄리티와 만족도를 느끼긴 쉽지 않을 것이다. 기존 유저들마저 기변을 고민할 만큼 잘 나와주었다.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좀 더 나은 모델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더블유 카라반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된다.

2.0 디젤 모델로 견인 테스트 중인 플래닛 스마트, al-ko 1,800kg 액슬이 적용되면서 좀 더 높아졌다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플래닛 스마트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작은 거인'이라는 단어가 적합할 것이다. 알빙에 있어 부담은 줄이고 실내의 생활 공간은 넓힌 한국형 모델, 최적화된 기능성과 새로운 변화에 관심을 가져볼 일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더블유카라반(www.wcaravan.co.kr/1877-7902)을 통해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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