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OTE P746GJ Sensation 국내 출시!
PILOTE P746GJ Sensation 국내 출시!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8.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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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직접 만나게 된 Class C 타입의 PILOTE P746GJ 모터홈
8월 초 직접 만나게 된 Class C 타입의 PILOTE P746GJ 모터홈
모터홈코리아를 통해 국내 판매 예정인 P746GJ Class C 모터홈의 판매가는 1억3700만 원선이다
[사진-PILOTE] 모터홈코리아를 통해 국내 판매 예정인 P746GJ Class C 모터홈의 판매가는 1억3700만 원선이다

국내 RV 시장에 있어 유럽 정통 모터홈과 캠퍼밴에 대한 소식은 언제나 뜨거운 핫 이슈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유럽 모터홈은 디젤 엔진과 모터홈 전용 섀시를 베이스로 제작되고 있어 실용성과 효율성은 물론 멋스러운 세련된 외형으로 모든 알비어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에 판매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환경 인증과 국내 법규에 맞춘 엄격한 각종 테스트를 거치게 되므로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디젤 엔진의 인증에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고 있어 모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인증 문제가 해결되면 올해 말 정도에 유럽 디젤 엔진 베이스의 모델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Fiat Ducato 2.3L, 160hp 에코 팩 엔진, Fiat 모터홈 전용 섀시 베이스로 실용적인 레이아웃이 장점이다
'PACIFIC P746GJ Sensation' 이란 긴 모델명을 P746GJ로 줄여서 설명을 이어가 보겠다

유럽 모터홈 혹은 유럽 캠퍼밴 스타일로 불리는 에어로다이나믹한 외형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와 실용적인 구성은 미국 모터홈과 국내 제작 캠핑카와 차별화된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면창을 비롯해 모터홈의 모든 창문은 완벽하게 시선을 차단할 수 있고 아늑한 실내 공간 연출이 가능해진다
측면의 서비스도어를 당기면 크고 작은 다양한 수납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전거 캐리어, 견인볼, 카세트식 토일렛 등 각종 편의사양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전동 스텝을 밟고 실내로 들어서면 정통 유럽 모터홈의 진수를 만나게 된다
전면부의 라운지 공간, 가구와 인테리어의 색상에 따라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전후좌우 이동이 가능한 실용적인 테이블 상판

PILOTE P746GJ 모터홈의 주요 특징

전체 길이 7,450mm, 전체 너비 2,300mm, 전체 높이 2,850mm 승차 인원 5인, 취침 인원 5인 구조의 Class C 모델답게 실내는 카라반 이상의 넓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면부의 스카이 창을 통해 개방감은 물론 한껏 멋을 더했고 기존의 다른 모델들과 달리 U자 형태의 아늑한 라운지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실용적인 모습이다. 동일한 사이즈에 최대의 취침공간을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전동 드롭다운 베드(1,950x1,300mm)로 최적의 취침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버튼 하나로 쉽게 변환되는 폴드다운 베드
출입구 측면의 스위치를 누르면 라운지 공간의 침대가 소파 높이까지 내려와 2인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실내, 전면부는 라운지 - 주방 - 화장실겸 샤워실 - 침실로 이어진다
(좌) 출입구, (우) ㄱ자 구성의 소파구성, 회전 시트의 변환을 통해 4~5인의 여유로운 공간 연출이 매력적이다
주방은 실용적인 구성과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냉장고 옆의 도어를 당기면 침실과 전면부는 완전히 분리된다
(좌) 독립샤워부스는 모터홈의 촤측에 (우) 화장실 공간은 우측에 위치한다. 도어의 위치에 따라 전면부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좌) 독립샤워부스는 모터홈의 촤측에 (우) 화장실 공간은 우측에 위치한다. 도어의 위치에 따라 전면부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침대 하단부는 크고 작은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실용적인 모습이다
확장 매트리스 프레임을 당겨 침실을 확장한 상태
11자 트윈 베드 구성도 가능하지만 하단부의 구조상 U자에 가깝고 2,000x800mm의 베드 두 개가 마련된다
침대에 누워 바라본 침실의 풍경, 성인 3명도 충분한 실내를 보여준다
침실 끝에서 바라본 전면부, 침대 상단 좌우측에 대형 수납장이 마련되어 있다
침대 하단부 전체는 크고 작은 수납공간으로 수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전체적인 구성과 편안함은 보는 것보다 훨씬 아늑하고 넓다
동반석 뒤로 폴딩 타입의 1인 시트가 마련되어 총 5명이 승차할 수 있는 구조이다
확장형 캠퍼 구조로 일반적인 카라반의 너비에 해당하는 실내를 품고 있어 Class B 타입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유럽 모터홈의 국내 진출과 판매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물론 다양한 변수와 한정적인 모델이란 점은 염두해두어야 하지만 말이다. 수년간 다양한 국내외의 모터홈과 해외 정통 모터홈들을 보아왔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았던 것은 사실이다.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부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이 국내 모터홈, 캠핑카들의 빠른 발전과 판매량, 변화에 따른 인식도 많은 부분 바뀌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 완성도, 기술력에 있어 브랜드의 역사와 노하우를 무시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2021년은 더욱 큰 변화가 시작되는 시작일 수 있다. 무한 경쟁에서 브랜드만의 차별화와 장점을 찾지 못한다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PILOTE]

PILOTE P746GJ 모델의 판매 가격은 1억3,70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되었고 추가 옵션을 적용한다면 1억 중반을 예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가격대의 모델들에서 느껴보지 못한 상당한 메리트는 알비어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Class B 타입의 파일럿 V630J, Class C 타입의 P746GJ 모델은 모터홈코리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고 인증 검사를 끝내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정통 유럽 디젤 모터홈의 입고 소식은 국내 RV 시장에 르노 마스터 베이스의 등장 이 후 가장 큰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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