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캡 코리아&오프로드 트럭캠퍼
알루캡 코리아&오프로드 트럭캠퍼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7.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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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캠핑&피크닉 페어에서 만난 알루캡

오프로드 & RV 시장에 또 다른 브랜드의 색다른 모델이 등장해 소개한다. 알루캡(Alu-Cab) 코리아의 제품들이다.

오프로드 트레일러, 카라반하면 호주나 미국을 떠올리게 되지만 알루캡브랜드는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에서 2000년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용적인 알루미늄 캐노피를 중점으로 풀 스윙 제조 공장으로 성장하였고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2020년 3월 1일, 픽업 문화와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모델을 공급하게 되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알루팝 제품은 픽업 트럭 위에 올리는 캐노피 캠퍼와 관련 액세서리, CAB, 캠퍼 개념의 KHAYA BASIC, SLEEPER, 헤라클레스, 이카루스 등이 있지만 알루캡코리아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아직은 제한적이다. 미들 사이즈의 픽업 트럭에 올리는 루프탑 텐트 혹은 캠퍼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적용 가능한 픽업 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Isuzu DMAX, Toyota Hilux, Tacoma 시리즈가 된다.

실제 생활을 위해 풀 세팅된 KHAYA CAMPER의 모습
픽업 트럭의 측면에는 샤워 큐브를 결합해 외부에서 샤워실로 활용할 수 있다

알루캡에 적용된 270도 쉐도우 어닝은 길이 2.6m에 무게는 24kg이며 좌측, 우측 모델로 구분된다. 4개의 고정 지점에 결합하면 캠퍼를 활용할 수 있고 흔히들 알고 있는 트럭캠퍼가 된다. 하지만 실내의 사이즈가 상당히 작아 실내에서의 활용도는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또 하나의 모델은 알루캡, 루프탑 텐트 형태이다. 후면부의 고정 장치를 풀고 위로 들어주면 쉽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고 외부에서 텐트 내부로 올라가야 하는 전형적인 루프탑 텐트의 모습이다. 루프탑 텐트의 상단부에 랙이 달려있어 별도의 레저 장비를 장착할 수 있고 견고한 고정이 장점이다.

캠퍼의 실내 모습
측면의 서비스 도어에는 다양한 용품들을 부착하거나 수납할 수 있는 튼튼한 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냉장고와 싱크대, 2구 가스버너가 위치한다
디스커버리에 설치된 텐트와 픽업트럭 위에 장착된 알루캡 캠퍼의 모습
후면부 루프탑 텐트의 어닝을 펴면 훨씬 넓고 실용적인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국내 RV 시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세분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한다. 오프로드 성향의 트레일러도 입지를 굳히며 마니아층을 확보하였고 트럭캠퍼도 합법화 과정을 통해 실용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차박의 인기에 힘입어 루프탑 텐트를 결합한 차박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의 취향과 생각,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다른만큼 RV 시장에도 그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알루캡시리즈의 제품들은 아직까지는 비싼 측면이 있지만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일 경우라면 이런 비용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맞춤형 캠퍼, 아지트가 될 멋진 모델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장착 관련된 상담은 알루캡 코리아를 통해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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