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로 심플한 알빙!
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로 심플한 알빙!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6.03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많은 RV 중에서 과연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즐거운 고민이 시작된다

국내 RV 시장에 있어 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들은 상당히 탄탄한 기반 위에서 발전,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카테고리이다. 승합차의 장점을 살려 승차 인원을 늘릴 수 있고 안정적인 성능과 주행, 보관의 부담을 줄인 유지, 활용적인 측면에서도 실용적인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스타렉스 베이스의 심플한 알빙!

2020 코리아 캠핑카쇼 현장, 최종 선택을 위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 알빙 시장에서 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표 차종에 속한다. 승합 베이스로 인해 적재공간, 차박이 가능한 기본적인 요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점이 많은 반면 단점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실내에서 서서 움직일 수 없고 취침 시 인원의 제약, 크게 변함이 없는 디자인적인 요인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용적인 쓰임새로 RV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외부 확장을 통해 완전한 형태의 캠핑카로 제작된 윙스타 플러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박 스타일의 캠핑카 실내

동일한 베이스로 제작된 캠핑카지만 위의 모델은 4인 가족을 위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생활이 가능하고 아래 모델은 2인을 위한 최적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승차 인원과 취침 인원에 대한 고민은 모두의 숙제가 되고 있다. 신차뿐만 아니라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스타렉스를 제작사에 맡겨 캠핑카로 주문 제작이 가능한 것도 최근 달라진 점이다.

승차 인원과 취침 인원을 확실히 결정하면 선택지는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주차, 보관의 문제로 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를 선택했다면 루프 확장을 통해 취침 인원을 추가로 늘릴 수 있다
추가 확장 텐트를 통해 외부에서 요리 및 리빙룸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실내에 고정된 가구가 없는 모델이라면 좀 더 넓고 여유로운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차박에 최적화된 모델은 실내의 가구를 줄여 취침 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주방을 비롯한 수납공간은 침대 하단을 활용할 수 있고 가장 심플한 타입으로 알빙을 즐길 수 있는 모델군을 만나게 된다.

실내 변환 + 루프탑 텐트 + 외부 확장 텐트까지 완벽하게 갖춘 밴텍캠핑카
실내 변환 + 루프탑 텐트 + 외부 확장 텐트까지 완벽하게 갖춘 밴텍캠핑카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 레이아웃의 캠핑카 중에서 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는 대부분 화장실이 없고 외부의 후면부에 주방을 갖춘 모델과 실내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모델로 양분화된다. 최근 추세는 후면부 조리 공간 확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후면부의 버려진 공간에 활용도를 더하고 있기 때문에 실내 취침 공간에 영향이 적어 리빙룸과 취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앞뒤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레일 방식이 대세를 이루게 된다.

"실내 공간의 제약은 외부 세팅으로 해소할 수 있다."

밴텍 라쿤 S, 후면부로 열리는 루프탑 텐트는 밴텍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좌) 전면부 회전 시트 적용으로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우) 전동 시트를 통해 의자 + 침대로 변환된다
완전히 풀플랫된 상태의 침대, 등받이의 각도 조절이 용이하고 견고한 내구성까지 겸비했다
후면부에 확장 텐트가 결합되고 측면으로 어닝까지 설치되면 모든 세팅은 완벽해진다

초기의 스타렉스 베이스 캠핑카는 단순히 2열, 3열의 시트를 일자로 눕혀 침대로 활용하는 타입이 많았지만 최근 모델들은 변환과 취침 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완전히 풀플랫되는 시트로 전면 교체되었다. 공간 활용도를 위해 2열 전동 시트 앞 쪽에 발받침대를 설치하였고 전동 스위치를 조작해 손쉽게 침대로 변환을 하고 있다. 데일리카로 사용해도 큰 불편을 없도록 레이아웃을 수정하였고 실내를 단순화했으며 팝업 텐트를 열어 실내에서 서서 움직이는데 큰 불편이 없도록 개선되고 있다.

밴텍캠핑카는 국내 RV 제작 1세대로 크고 작은 다양한 RV를 제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낚시, 캠핑, 차박, 알빙, 캠핑카 모든 레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개발하며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타렉스 베이스에 대한 이야기

스타렉스 차박형 캠핑카를 선보인 써밋
스타렉스 차박형 캠핑카를 선보인 써밋
써밋캠핑카라반에서 제작된 스타렉스 베이스의 차박 모델,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써밋캠핑카라반에서 제작된 스타렉스 베이스의 차박 모델,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주문 제작형 차박 모델의 인기가 급상승세임을 전시회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주문 제작형 차박 모델의 인기가 급상승세임을 전시회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2,497cc / 후륜 구동, 파트 타임 4륜 구동 / 3인승 밴에서 12인승 모델까지 상당히 다양한 용도와 승차 인원의 모델로 업그레이드 되어 왔고 2천만 원 초반의 가격대에서부터 4천만 원대의 리무진 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개발되어 왔다. 다양한 시트 변환과 움직임을 통해 기본 상태에서도 차박에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차박보다 조금 더 편안한 휴식공간을 요구하는 알비어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벽한 형태의 Class B 타입 모델 + 팝업 & 루프탑 텐트 구성의 한국적인 캠퍼밴으로 발전되어 왔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서는 르노 마스터라는 다크호스의 출현으로 약간의 위축감을 느낄 수 있지만 자동변속기, 지하주차장 출입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쉽게 지금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있다. 운전석과 동반석의 시트 회전으로 인한 자유로운 공간 구성 역시 현시점에서는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제작사들이 주문 제작형으로 캠핑카를 쏟아내고 있어 예비 알비어의 입장에서는 선택에 있어 신중해져야 한다.

다음은 코리아 캠핑카쇼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몇 가지 아이템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2020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고카프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RV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관심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