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포터 캠핑카 직접 출시 임박!
[단독] 현대차 포터 캠핑카 직접 출시 임박!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5.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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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무성하던 현대자동차의 포터 캠핑카 개발이 사실로 확인됐다.
2020년 5월 10일 현대자동차 고양 스튜디오 외부 전시장에 파일럿 모델이 배치되어 상담 직원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 더 카라반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현대자동차가 직접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포터 베이스 캠핑카가 현대 고양 스튜디오 앞마당에 엑시언트 특럭과 나란히 서 있다.
높은 벙커 베드와 넓은 케빈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화물 차량의 캠핑카 승인이 불가하던 시기 이동업무 차량이라는 이름으로 중소 캠핑카 제작 업체들의 사랑을 받았던 포터 차량이 캠핑카 법이 발효된 2020년부터 당당히 캠핑카로 인증이 되어 정식 캠핑카로 출시되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현대자동차가 포터를 베이스로 하는 캠핑카를 정식 출시하기 위해 개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업계에는 퍼져있었고 오늘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후면에 영문으로 POREST라고 레터링된 것으로 보아 모델명은 포레스트로 예상한다.
후면에 영문으로 POREST라고 레터링된 것으로 보아 모델명은 포레스트로 예상한다.

현대차가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포터 차량의 외관은 운전석 위에 커다란 벙커가 자리하고 있고 균형미 있고 정갈한 디자인으로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이 느껴진다. 내부를 볼 수는 없어서 우선 외부만 살펴보면 전형적인 클래스 C타입의 모습을 하고 있고 특징적인 부분은 좁은 윤거로 확장된 캠퍼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던 후륜의 모습을 커버로 덮어 일체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정비를 위해 바퀴 쪽 부분은 절개되어 별도로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후면에 확장 슬라이드가 설치되었고 그 위로 확장용 피아마 어닝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케빈의 하단부를 직선으로 길게 덮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였던 후면 바퀴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낮은 지상고를 보이는데 짐을 많이 싣고 험로 주행이 많은 캠핑카의 특성상 실주행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지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다.
후면 확장 슬라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슬라이드용 어닝이 장착된 것이 이채롭다.

 중국 캠핑카들이 많이 선택하는 후면 슬라이딩 방식을 채용한 것으로 보아 침실 부위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바디 컬러가 적용된 확장 백미러와 전면 유리 설치된 차선 카메라(차선감지용으로 추측된다)가 유리의 상단이 아닌 하단에 설치된 것으로 보아 벙커의 그늘이 가려지는 캠핑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으로 보인다.

운전석 측 사이드 후면 쪽에 냉장고용 밴트가 보이고 후면에 침대 하단용 서비스 도어가 설치된 것으로 실내 구조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운전석과 2열 뒤로 주방과 냉장고, 침실이 있고 반대쪽으로 출입문과 샤워실이 있는 구조로 예상된다. 
포터 캠핑카 파일럿 3호라는 표시. 우측으로 하단에 설치된 카메라 보인다.
캠핑카 특성을 고려한 위치 이동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가 직접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포터 캠핑카가 가림막도 없이 외부에 노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곧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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