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C SASSINO 460 E
LMC SASSINO 460 E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4.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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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갖춘 엔트리급 모델

LMC Caravan의 2020년 라인업은 SASSINO, STYLE, STYLE LIFT, VIVO, MUSICA 5가지로 나뉘었다. 

이 중 엔트리급 SASSINO 460 E 모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본다. 2020년 LMC SASSINO 모델은 후면부 트윈 베드 타입의 460E와 전면부 더블 베드 + 리빙룸 구조의 470K로 구분된다. 중앙의 주방과 화장실을 기점으로 전면부에 4인 가족의 리빙룸 공간이 마련되었고 후면부는 트윈 베드 + 확장 매트리스를 추가한 넓은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000x830mm, 1,950x830mm의 사이즈라 침대의 사이즈와 편안함에 있어서는 소형 카라반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다. 트윈베드 사이의 공간을 매트리스로 채우면 2,000x1,980mm의 완벽한 사각형 침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3인 가족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고 전면부의 변환 침대까지 활용하면 4인 가족의 취침 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LMC Sassino 460 E의 제원

전체 길이 : 6,780mm(실내 4,800mm) · 전체 너비 : 2,100mm(실내 1,980mm) · 전체 높이 : 2,610mm(실내 1,980mm) · 공차중량 : 880kg · 페이로드 : 287/447kg · 총중량 : 1,200kg(최대 1,360kg)

LMC 카라반은 GRP 소재와 다년간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시켜 모든 라인업에 GRP 소재의 루프, 차체, 하부 보호를 실현하였고 XPS폼으로 만든 고성능 단열 코어로 편안함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단열, 방수는 기본으로 최첨단 소재와 기술력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기본으로 갖추게 되었다. LLT-LongLifeTechnology 기술력을 바탕으로 12년 차체 방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GRP 패널을 사용해 하체의 내구성과 방수 기능 등을 향상시켰다
전면부의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LMC SASSINO 460 E 모델은 상당히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LMC 특유의 패밀리룩과 하이머 그룹의 전체적인 느낌을 엿볼 수 있지만 2020년 그린 계열의 포인트 컬러가 신선함을 전하고 있으며 실내는 상당히 심플한 구성이다. 

출입구를 들어선 후 바라본 전면부 리빙룸

전면부의 느낌은 간결하고 구성이 단순해 4인의 리빙룸이자 2인 취침 공간으로 변환이 가능한 구조이다. 테이블의 다리를 접어 하단부에 결합하면 쉽게 안정적인 침대를 만들 수 있고 3면의 창문을 통해 주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마칠 수 있다. 중앙에 화장실과 난방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써큘레이터를 하나 갖추는 것이 좋을 듯하다.  

3구 가스버너와 싱크볼이 마련된 주방

86리터 소형 냉장고와 3구 가스버너, 싱크볼을 갖추었고 조리 시의 환기를 위한 창문이 위치하고 있다. 수납공간을 비롯해 소형 엔트리급 모델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도메틱 S 3004 히터가 마련되어 아늑한 공간에 온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청수 탱크는 기본형 12리터를 기준으로 하지만 위치를 선정해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주방과 화장실을 지나면 바로 후면부 침실로 이어지는 원 박스 구성이라 아기자기하게 무언가를 찾는 재미는 없다. 대신 침대 하단의 수납공간이며 4인 가족의 물건과 캠핑용품의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안정적인 무게 배분 구조가 눈에 들어온다. 

변환을 위해 롤업 베드를 당긴 상태에서 수납공간을 확인해보았다

엔트리급 모델에서 이 정도의 대형 수납공간을 찾기는 힘들지만 LMC SASSINO 460 E는 수납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었다. 대신 추가 옵션 작업과 각종 전기 연결이 끝나면 지금의 모습에서 약간의 변화는 예상해야 할 것이다. 

침대 변환을 마친 후면부의 침실, 좁게 보일 순 있지만 실제 길이가 2미터 전후의 정사각형에 가까워 3인의 취침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2인의 취침 구성으로 활용할 경우는 완벽한 독립성을 보이게 된다. 

성인 한 명이 샤워커튼을 두르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이며, 화장실 벽면 일부는 수납장으로 구성
성인 한 명이 샤워커튼을 두르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이며, 화장실 외부 공간 일부는 침실에서 쓸 수 있는 수납장으로 구성

화장실의 구성과 마감은 상당히 깔끔하다. 상위급의 모델에 비해서는 좁을 수 있지만 엔트리급 모델에서 이런 모든 조건을 갖추기는 쉽지 않을 텐데 구성이 돋보인다.  그리고 벽면 일부를 변경해 침실에서 다양한 용품의 수납과 세팅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전체적인 가구며 내장재, 구성은 하이머 그룹의 다른 모델도 연상시키고 있다.

전면부의 리빙룸을 침대로 바꾸었을 때의 모습. 성인 한 명은 너무도 쾌적하게 취침할 수 있고 성인 1명과 자녀 1명도 동시에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워낙 단순하고 실용적인 구성이라 부연 설명할 포인트가 많지 않다. 전면부 대형 창문으로 바라보는 멋진 뷰와 채광, 개방감은 일품이다. 

LMC SASSINO 460 E의 판매가는 3,150만 원

취재를 위해 방문했던 가온 카라반의 경우, 1,360kg 액슬 업그레이드 외에 팩 1(44리터 물탱크, 25리터 오수통, 충격흡수 쇼크업소버)과 팩2(미디 헤키, 전기온수기, 230V 보조히터)의 구성으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가온카라반(043-238-6007)으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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