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로버(REXROVER)와 거친 모험의 세계로
렉스로버(REXROVER)와 거친 모험의 세계로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12.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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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길을 달려라! 어디든 가지 못할 길은 없다.

12월의 매서운 바람을 타고 달려간 부산, 그곳에서 압도적인 캠핑카를 만났다. 이미 집시맨이나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되어 가다듬지 않은 날 것의 매력으로 뜨거웠던 주식회사 가자의 오프로드 캠핑카 렉스로버(REXROVE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식회사 가자가 만든 오프로드 캠핑카, 렉스로버(REXROVER)

주식회사 가자는 본지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달리는 캐리어, 까방 카라반을 만든 회사다. 까방 카라반이 특유의 상큼발랄, 앙증맞음으로 사랑받고 있다면 렉스로버는 180도 변신하여 거친 야생미를 담아 신선함을 준다. 렉스로버는 렉스턴 스포츠 칸 4륜 구동 베이스로 ‘황제의 방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 무게감과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렉스로버와 베이스인 렉스턴 스포츠 칸 섀시

렉스로버는 무려 2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캠핑카로 완성됐다. 부산 박람회에서는 렉스로버의 베이스 섀시도 함께 전시하여 제작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30여 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한 주식회사 가자는 렉스로버에도 축 연장 및 연결구조 등 10개의 특허를 적용하여 제작했다. 그래서인지 기존 1톤 베이스 캠핑카와 비교해도 더 크고 넓고 단단함이 보인다.

외형을 살펴보면 벙커부터 거대한 바디 전체에 짙은 먹색이 물들어 있고, 포인트로 로고가 새겨져 있다. 깔끔한 디자인이 오히려 고급스러우며 동시에 높은 지상고와 타이어 등 오프로드의 거친 분위기도 물씬 난다. 주요 제원은 전장 7,135mm, 전고 2,910mm, 전폭 2,210mm, 축간거리 4,200mm이며 강성 스프링, 듀얼 쇼바와 기어비를 적용해 베이스의 서스펜션을 완전히 보강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연구개발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테스트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은 걱정할 것이 없다. 

축 연장으로 넓은 실내 역시 과한 것이 없다. 먹색과 흰색 조합을 인테리어 및 가구에 그대로 적용해 일체감을 살렸다. 레이아웃도 생활에 필요한 시설만 갖춘 심플한 구조다. 전면에 벙커 베드가 메인 침실로 최대 3인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래는 바로 소파와 테이블이 놓인 다이넷 공간으로 낮에는 먹고 쉬다가 저녁에는 침대로 변환해 취침할 수 있다. 

후면 전체를 차지하는 수납장
후면 전체를 차지하는 수납장

주방은 탈부착 되는 가스버너와 싱크볼, 수납장이 있고 뒤편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다. 욕실도 성인1명은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 크기로 앞뒤로 수납장이 있고, 이동식 변기가 들어간다. 수납공간은 거실 상부와 후면 전체를 메운 장을 넣어 필요한 물품 어느 하나 빠짐없이 챙길 수 있게 했다. 전체 시설은 입구의 터치식 컨트롤 패널로 모두 조정할 수 있다. 그 외 인산철 240A, 태양광 200w, 32인치 TV, 청수-폐수 147리터, 인버터 3kw, 에어컨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가격은 8300만 원 대로 책정되어 있으며, 옵션 추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렉스로버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 및 견적은 주식회사 가자(1566-6895)로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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