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성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트리가노 그룹의 고급 카라반 브랜드 라만셀(LAMANCELLE) 리버티(Liberty) 490SA를 소개한다. 카라반 살롱 2019를 통해 2020년 모델을 취재했다.
전체 길이 6710mm, 전면부가 독특한 Y자 모양에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이어져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이다. 기본 색상은 화이트 바디 위에 우아한 골드가 조화되어 있는데, 리버티 라인업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이국적이고 화사한 플라워 룩이나 나만의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차별 점이다.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톤에 원목 가구로 채워져 있고 후면 침실과 중간 주방, 욕실, 전면 다이넷이 위치한 구조다. 가장 볼거리는 U-타입의 전면 다이넷으로 Y자형 위치에 맞게 나눠진 3개의 창이 있다. U자로 라운드 된 소파와 단단히 고정된 리프트 테이블에는 최대 5명의 인원이 마주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유연하게 테이블을 움직일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높다. 소파에 커다란 쿠션 2개를 연결하면 손쉽게 침대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연간 350대 한정 제작되는 리버티는 수제작인만큼 가격은 비싸지만, 다양한 레이아웃과 개성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으로 사용자에 선택지를 제시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28,540유로(한화 3,700만 원 대)다. 더 자세한 정보나 라만셀 라인업에 대해서는 홈페이지(www.la-mancelle.com)로 확인 바란다.
저작권자 © 매거진 더카라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