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모터스, 새로워진 쏠라티 캠핑카 출시
성우모터스, 새로워진 쏠라티 캠핑카 출시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11.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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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쏠라티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캠핑카를 제작하고 있는 성우모터스에서 새로운 레이아웃의 쏠라티 캠핑카를 선보였다.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 Class B 밴 컨버젼 타입이라 기존의 쏠라티 캠핑카와 외형에서는 큰 차이를 찾기 힘들다. 하지만 후면부에 2층 침대가 있던 기존 모델과 달리 후면부는 더블 베드 사이즈의 침실로 바뀌었고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화장실겸 샤워부스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새로워진 쏠라티 캠핑카의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성우모터스의 2세대 솔라티 캠핑카

현대자동차 쏠라티 캠핑카(1세대)는 스타렉스 기반의 캠핑카들이 갖지 못했던 전고와 길이, 화장실 겸 샤워실, 2층 침대, 회전 시트 적용 등으로 등장할 때부터 수많은 이슈를 던지고 있었다. 세련된 간접조명과 마감, 견고함은 앞서가는 느낌이었고 알비어들의 반응도 좋았다. 하지만 르노 마스터의 등장으로 가성비에 있어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쏠라티 캠핑카의 장점은 전면부 운전석과 동반석을 실내로 회전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전면부 리빙룸 구성, 자동변속기로 인한 운전의 편리함, 국내 제작사와 AS 네트워크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다. 

쏠라티 캠핑카를 타고 장거리를 운행하면서 높이로 인한 바람의 영향 외에는 큰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고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는데 르노 마스터 기반의 캠핑카와 차별화되는 포인트기 때문이다. 

쏠라티 캠핑카 2세대의 레이아웃은 후면부 침대가 좌우 11자 베드 타입으로 중앙의 프레임을 세우면 자전거나 레저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유럽 캠퍼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루프 어닝과 방충망, 전동스텝, 루프 에어컨, 헤키창 등을 보면 비로소 캠핑카였음을 확인할 정도로 외형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 실내로 들어가본다. 

전면부에 만들어진 4인 구성의 리빙룸, 상단부의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바닥재질이며 가구, 조명, 마감재까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후면부로 시선을 돌리면 주방과 화장실겸 샤워부스를 지나 메인 침대가 눈에 들어온다. 자세히 살펴보면 샤워부스가 바닥 레일을 따라 확장되는 타입이라 사용할 때는 사각형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쪽으로 밀어 동선을 확보할 수 있다. 

화장실이 필요할 경우는 휴대용 포타포티를 활용하고 측면에서 폴딩 타입의 세면대를 꺼내거나 샤워기 수전을 빼내어 샤워를 할 수 있다. 밴컨버전 타입에서 이 정도의 화장실, 샤워실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 활용성면에서는 상당한 장점이자 캠핑카의 핵심 포인트가 된다. 

후면부의 침실은 침구를 깔자 상당히 아늑하고 따스한 모습이다. 냉난방 시스템이나 전체적인 개방감은 탁월하다. 2인은 아주 넉넉하게 부부와 자녀 1명 혹은 2~3명의 친구와 함께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다. 4인이 동시에 취침을 하기에는 불편할 수 있어 리빙룸의 테이블을 내리고 1인의 취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  

쏠라티 캠핑카 2세대의 가장 큰 변화이자 핵심 포인트는 바로 11자 베드와 중앙의 적재공간이다. 좌우측의 침대 프레임은 대형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수납 공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중앙에는 레저 장비 고정을 위한 레일과 고리까지 마련되어 있어 실용적이다.  

통합 컨트롤 패널, 고급스러운 마감, 일부 디테일은 변경될 수 있다. 1세대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2세대 쏠라티 캠핑카 새로워진 레이아웃과 다양한 변화 외에도 독특한 성우모터스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었다.  

캠핑카와 캠퍼밴, 수입이든 국산이든 가격대를 떠나서 본인과 가족의 취향과 인원에 따라 선택의 기준은 천차만별이고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모두 맞출 수는 없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아늑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성우모터스 쏠라티 캠핑카의 풀옵션 모델의 판매가는 1억 2천 6백만원 대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과 옵션들에 대한 문의는 쏠라티 캠핑카의 판매처인 패밀리카라반(1877-8262)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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