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마스터 캠핑카, 월든 프레스티지 리뷰
완벽한 마스터 캠핑카, 월든 프레스티지 리뷰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11.12 11:2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국내 RV 시장에 있어 가장 뜨거웠던 핫 키워드는 르노 마스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르노 마스터로 제작된 월든의 파워풀한 상위급 모델 익스페디션과 실용성과 가성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컴포트, 화장실을 포함한 컴포트 플러스에 이어 드디어 프레스티지가 등장했다. 프레스티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프레스티지의 등장으로 브랜드 개발과 라인업의 구축,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월든은 단기간에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르노 마스터의 한계를 극복한 측면 확장은 시작부터 국내 캠퍼밴 시장에 화두를 던졌다.

월든 익스페디션이 럭셔리한 오프로드 분위기에 풀옵션을 갖춘 유럽 캠퍼밴 느낌이라면 프레스티지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모델이다. 외형과 레이아웃은 익스페디션과 큰 차이가 없으나 실버 그레이 컬러를 기본으로 월든 특유의 데칼 장식이 새겨진 모습이 좀 더 도시적인 세련미를 뽐내고 있다.  

전반적인 구성은 익스페디션과 같고 최근 작업 공정에서의 노하우를 반영해 좀 더 실용적으로 바뀌었다. 인테리어의 컬러를 라이트 그레이톤으로 바꾸며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낸다. 루프 부분에 적용된 원목 스타일과 가구의 라운드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했고 좀 더 다듬어져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였다. 확장 베드를 당기면 상당히 넓고 여유로운 침대로 바뀐다.

후면부에서 본 모습은 기존과는 좀 다르다. 좌우, 중앙으로 나뉘던 수납공간을 일체형에 가깝게 완전히 막았고 경첩까지 보이지 않게 마감되었다. 중앙의 수납장 도어는 살짝 들면서 당겨주면 외부에서 쓸 수 있는 테이블로 변환된다. 좌측에는 상하로 나뉜 수납공간이 상당히 깊게 자리잡았고 우측은 길이가 긴 용품과 기타 적재물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구성이다.

세부 옵션에 따라 차이를 보이겠지만 5채널 블랙박스가 적용되었고 운전석과 동반석은 쿠션감 좋은 가죽 시트로 그 멋을 더하고 있다. 전동 스텝을 밟고 실내로 들어서면 화이트 톤의 가구와 창문, 조명을 통해 실내는 더욱 밝게 빛난다.

운전석 바로 뒤에 위치한 화장실 겸 샤워부스는 고정식 변기를 적용해 실용적이면서 확장된 스페이스를 활용한 수납장까지 마련되어 움직임은 물론 공간의 활용도에 있어 장점이 되고 있다.

출입구에 자리한 싱크볼과 바로 옆에 위치한 수직형 냉장고는 작지만 여러모로 편리한 구성이다. 수납장 서랍 하나하나를 당기면 3개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측면 라운드 도어를 당기면 야외에서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는 또 다른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전면의 주방 상단부에는 메인 컨트롤 패널이 위치하고 있어 출입구를 들어서며 전체적인 통합 제어가 가능하고 소파 하단에는 24V 리튬이온 배터리와 현재 캠핑카의 전기,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달려 있다. 후면부로 시선을 돌리니 간접조명과 직접조명, 추가적으로 설치된 조명들이 프레스티지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중앙에는 슬라이딩 테이블을 당겨 2~4명이 앉을 수 있는 리빙룸이 마련되어 있고 약간은 높게 자리한 침대는 고정 장치를 풀어 당기면 간단하게 확장을 마치게 된다. 실내의 단일 침대 중에는 가장 큰 사이즈로 보인다.

월든 캠핑카 익스페디션과 프레스티지만의 가장 큰 장점은 너비 방향으로 성인이 길게 누워도 확장된 스페이스로 인해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며 외부에서도 강렬한 인상과 실용성을 나타내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외부 샤워기, 드레인 밸브, 고정식 견인볼, 루프 에어컨, CIGS 패널, 하단의 오수탱크 50리터, 오프로드 타이어, 헤키창, 맥스팬, 자동위성안테나, 마스터 전용 루프 어닝 옵션까지 풍부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시리즈에서는 가장 늦게 소개된 프레스티지는 익스페디션의 일부 옵션이 제외된 모델이지만, 알빙에 필요한 기본 장비는 모두 장착되어 있어 어려움은 없다. 청수탱크 80리터, 오수탱크 50리터, LED 어닝등, 스팟램프 등과 MPPT, 주행충전기 50A, 24V 리튬이온 + AGM 100A, 2KW 정현파 인버터 등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모델에 추가 옵션을 장착한 것과 가성비를 비교해도 차이가 나게 된다. 물론 추가 옵션 장착과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상담이 필요할 것이다. 

<영상리뷰로 살펴보기>

월든 프레스티지 모델은 도심, 자연 그 어느 곳에서나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 익스페디션의 장점과 컴포트 모델의 실용성을 고르게 갖춘 6,450만 원의 가격, 성능, 실용성 그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그 밖에 전시 차량 및 월든 문의는 010-4402-8204로 확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일우 2019-11-27 15:42:16
다 좋은데 후면에 모기장이랑 출입문이 제일모빌처럼 카라반 도어가 추가 장착되고
자동변속기면 모든게 완벽할것 같은데..... 0.5% 아쉽네요...

1. 냉장고는 추가 쿨러면 괜찮을거 같고
2. 테이블 공간도 은하모빌이나 듀오탑메탈, 주메이라보다 넓고
3. 침실공간은 모 가장 넣어서 좋고
4. 하단의 수납공간도 넓어서 좋고
5. 전기시설도 24V가 좋다고 대표님의 말씀이 맞는거 같고
6. 화장실이 고정형이고 넓어서 좋고요...

트럭기반은 하도 불안하다고 해서 그렇고
스타렉스 기반은 제일모빌이 좋아보였는데 AS 이야기 하도 나와서

한 7년 쯤 지나서 더 이상 일을 안하게 되면 한대 사고 싶은 캠핑카네요....

많이 파시고 흥하세여... 그때가서 꼭 살수 있도록~~~ 대표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