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LIGHT 클리프 4X4 어드벤처
SUNLIGHT 클리프 4X4 어드벤처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09.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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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u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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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모래사막, 눈 덮인 겨울 산, 깊고 먼 오지까지 한계를 즐긴다면 응답하라. 썬라이트(Sunlight)가 만든 블록버스터 모터홈, 클리프 4x4 어드벤처(Cliff 4x4 Adventure)가 당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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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 4x4 어드벤처는 130마력 멀티 제트 엔진을 장착한 피아트 두카토(Fiat Ducato) 4x4 섀시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을 꿈꾸는 알비어를 위해 태어난 모델인 만큼 지난 4월부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유저 테스트를 거쳐 맞춤형으로 완성됐다. 일반인에게는 카라반 살롱 2019에서 최초 공개됐다.

많은 인파가 몰린 전시장에서 만난 클리프 4x4 어드벤처는 영상보다 고급스러고 더 단단한 느낌이었다. 차체는 무광의 다크 그레이를 입었고, 형광 주황색 로고와 한 면 가득 새겨진 야자수 그래픽이 강렬하다. 측면에는 용도에 맞게 튼튼한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굴곡진 길을 훨훨 가로지를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지붕 위에 그것이다. 바로 4개의 거대한 헤드라이트와 해먹. 운전석 바로 위에 자리 잡은 거대한 헤드라이트는 캄캄한 밤을 집어삼킬 수 있을 정도로 환히 불을 밝힌다. 뒤로 지붕 천제 공간엔 기둥을 세워 해먹을 설치했는데, 광활하게 펼쳐질 멋진 풍경을 내려다보면 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Photo by su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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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으로 붙어있는 소파와 테이블은 평소 다이넷으로 활용하다가 침실이나 스토리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소파와 테이블을 변환해 만든 침대는 180x145cm 크기로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 여기에 2개의 이동식 매트리스가 있어 가구 위로 올리면 전체를 침실로 확장할 수 있다. 매트리스와 테이블을 모두 걷어내면 후면 도어까지 걸리는 것 없이 시원하게 트여 큰 장비나 자전거 등 실어 나를 수 있는 차고가 된다. 천정에는 그물이나 고리, 대형 가방을 설치해 짐을 걸어둘 수 있게 했다.
주방도 수납장에 숨은 싱크대와 가스버너, 2개의 쿨러를 제공한다. 이는 외부에서도 접근이 쉬워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덮개를 막아둔다. 화장실 겸 샤워실 역시 따로 공간을 배치하지 않고 사이드보드에 숨겨져 있다. 샤워 수전과 트레이, 지퍼식 샤워 커튼 설치로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쉬운 이동식이다. 이는 필요할 때 만들어 사용 후 바로 정리할 수 있다. 

컨셉 모터홈 클리프 4x4 어드벤처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개와 정보는 홈페이지(www.sunlight.de/adventure-van)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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