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빙 & 발전기의 관계
야외 활동 혹은 노지에 있어 발전기는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장비로 인식되고 있다. 배터리의 증설과 태양광 쏠라 패널을 늘리고 효율적인 전기 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연구가 많아지지만 가격 대비 성능에 비해 초기 비용이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발전기는 별도의 연료를 준비해야 하고 발전기 자체의 무게와 소음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연료만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면 지속적인 발전과 충전이 가능해 알비어들 사이에서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 된다. 또한 여름철 에어컨 사용을 위한 필수 아이템 발전기는 초기 기동 전류와 수납, 이동, 내구성, 소음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꼽히는 혼다 발전기 최근에는 EU22i 모델의 등장과 더불어 모터홈을 위한 EU30i, EU30is 제품을 주축으로 성능과 효율을 높인 제품을 살펴보고자 한다.
넉넉한 출력과 뛰어난 경제성
EU30i 제품은 강제공랭식 4행정, 163cc 배기량의 단기통 엔진으로 5.2hp를 낸다. 5.9리터의 연료 탱크를 활용해 3.5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며 82dB~91dB의 소음이 난다. 새로운 혼다 경량화 메카니즘을 통해 마그네슘 T-프레임으로 제작, 초경량 인버터 탑재, 합성수지 커버 채택으로 크기는 36%, 무게는 26kg 절감한 모델이다.
| 제품명 EU30i 정격AC출력 : 2.6kVA DC출력 : 12V-8.3A 시동방식 : 리코일 최대AC출력 : 3.0kVA 건조중량 : 35.2kg * 경제적인 가성비, 이동을 고려한 바퀴와 안정적인 출력이 장점 |
이동을 위한 접이식 트랙션 핸들과 바퀴가 장착되었고 중앙집중형 컨트롤패널이 적용되었고 과부하 경고(10초 이상 과부하 시 엔진 자동 정지), 오일 경고(엔진오일량이 적고 오일 경보기능 활성화 시 엔진 자동 정지) 및 저소음 신기술(공명식 소음기, 방음소재 커버 장착)이 적용되어 기존의 EU20i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을 실현하였다.
모터홈이나 노지를 위한 자가 발전기
EU30is 모델은 건조중량이 무거운 모델이지만 196cc 배기량에 DC 12A 출력과 13리터의 연료 탱크로 7~20시간 운영이 가능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갖는다. 옵션으로 바퀴 세트를 구입할 수 있고 전동 시동으로 상당히 편리하다.
주로 야외에서 사용하는 발전기의 특성상 외부로부터의 오염으로 인한 청소와 연료 공급 등의 문제는 늘 알비어들의 고민이다. 소음과 진동 역시 발전기를 사용하는 캠퍼와 알비어, 노점상 상인까지 발전기 사용을 고민하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지에서의 전기는 필수적이다.
| 제품명 EU30is 정격AC출력 : 2.8kVA DC출력 : 12V-12A 시동방식 : 전동 최대AC출력 : 3.0kVA 건조중량 : 59kg * 일발 시동과 넉넉한 출력에 비해 무게가 있어 모터홈 등에 고정하여 사용하기 좋은 모델 |
전원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라면 아무리 배터리를 증설하여 용량을 키웠다고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전이 되고 배터리의 수명에 치명타를 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태양광과 각종 충전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일정 시간 배터리 사용 후 충전은 필수이다. 220V 전기가 공급되는 캠핑장으로 다니자니 장소에 구애를 받고 자유롭자니 지갑이 운다. 주변에 누군가가 있다면 발전기를 수고스럽더라도 약간 멀리 옮겨놓고 가동해 전기를 사용하거나 충전을 하거나 에어컨 사용 시간에 맞추어 짧게 사용하고 꺼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각종 방음 박스 제작은 물론 견인차의 적재 공간에 환기 시설을 갖추고 발전기를 돌리거나 충전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초기 시동이 끝난 후 에코 모드로 소음을 줄여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출력이 아닌 가동 시의 정격 출력이 높고 엔진 성능이 뛰어나며 각종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모델이 안전하다.
RV를 위한 동급 최대 성능 EU2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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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EU22i |
캠핑카, 푸드 트럭용으로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안정적인 출력을 나타낸다. 2kVA 이하로 사용 시에는 에코 on, 2kVA 이상의 출력이 필요하면 off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비가 용이한 제품으로 잔고장과 소음이 적어 유지 보수 측면에서 다루기 쉽다.
발전기 사용에 대한 이야기
한전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을 노지라고 표현 한다면 많은 알비어들은 노지에서의 불편함을 고려해 효율 좋은 배터리를 선택하거나 용량을 늘리고 태양광 패널을 늘리는 등 수많은 노력과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배터리를 100A 늘릴 때마다 약 10~20kg의 무게가 증가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배터리를 늘리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반면, 발전기는 발전기 자체의 무게 외에 소모되는 연료만 공급된다면 배터리 충전과 일시적인 전기 사용은 어느 정도 자유롭고 에어컨 등의 사용에도 영향을 덜 받는다. 대신 소음으로 인한 고민거리를 해결해야 한다. 방음 박스, 흡음제 등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지만 미미한 효과뿐이고 자체 진동과 매연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기에 대한 알비어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발전기의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가격과 용량이다. 브랜드의 제품은 검증된 성능에 비해 가격대가 높고 저가의 모델은 가격대비 성능이 검증되지 않아 불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혼다 발전기는 경쟁 모델과 비교해 안정적인 엔진 성능에 정격 출력이 높고 안정된 모델이다. 과부하가 걸릴 경우에 안전장치를 통해 차단되거나 동급 대비 안정적인 출력에 저소음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3k 용량의 모델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 카라반보다는 중형 캠핑카나 미국 트레일러에서 고정으로 사용하게 된다. 별도의 장치를 결합한다면 정비는 물론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발전기의 주요 관리 포인트는 사용 후 연료를 완전히 제거해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연료 라인을 새것과 같은 컨디션으로 유지, 필터의 정기적인 청소를 통한 원활한 공기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른 스파크 플러그 교환 등은 정기적으로 엔진오일은 사용 시간에 대비해 일정 주기로 교체하면 된다. 필터 역시 간단한 청소와 교체를 반복하면 오랜 시간 수명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교체를 위해 간단히 풀고 정비하고 다시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원활한 as 망을 통해 부품 수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발전기 사용 에티켓
어떠한 발전기도 마찬가지지만 주변에 다른 캠퍼와 알비어가 있다면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거나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야간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과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 가족은 에어컨을 틀고 시원한 취침이 가능하겠지만 전혀 방음이 되지 않는 텐트에서 잠을 자던 캠퍼들에겐 고약한 소음과 매연, 냄새를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가장 멀리 설치하고 방음 박스로 덮은 후 전기가 필요한 시간을 정해 실내 온도를 낮춘 후 바로 끄는 번거로움을 받아 들여야 한다. 아니라면 시설이 잘 된 캠핑장과 전기 공급이 가능한 장소를 찾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이다. 혼다 발전기에 더 자세한 구매 및 AS 문의는 국내 총판인 서울기연(1644-2090)으로 확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