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330KS 더카라반 TV 영상리뷰로 보기>

몇 년 전부터 스페인의 어크로스 카라반을 국내에 선보여온 어크로스 코리아에서 새로운 모델을 내놓았다. 바로 어크로스 330KS(ACROSS PREMIUM 330KS)다. 이름 뒤에 KS(Korea Special)가 붙을 만큼 스페인 본사에서 한국 환경과 사용자에 맞춰 특별 제작했다.

어크로스 330KS는 흰색 차체에 스페인 국기, 어크로스의 붉은 로고가 새겨진 깔끔한 디자인으로 외관은 고가의 GRP 패널을 적용했고 은빛 어닝 레일이 감싸고 있다. 

한국 유저들이 선호하는 커다란 전면 창을 적용하였으며, 내부 생활이 답답하지 않게 양측면에도 넓게 창을 배치했다. 330KS은 모두 프라이버시 창으로 적용되어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하였다. 측면에는 짐을 수납할 수 있는 서비스도어와 외부 전기인입구가 있고, 70L의 넉넉한 청수통 주입구, 카라반 하부에는 국내에서 직접 주문 제작한 드레인 밸브, 트루마 3004 난방과 트루마 온수기 등 알빙에 필요한 시설을 배치했다.

내부에 들어서기 전 330KS의 출입구를 보면 상하 이중 분리구조로 방지막이 되어 아이들이나 애완견이 있는 가족이 사용하기 좋다. 무더운 여름이나 요리를 할 때는 상단 문을 열고 방충망을 내려 상쾌하게 지낼 수 있다.

출입구 바로 앞에는 주방이 자리한다. 도메틱 90L 3way 냉장고, 2구 가스렌지, 원형 싱크볼, 위아래로 수납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작은 창과 천정으로 피아마 파워 벤트가 설치되어 쾌적한 생활을 돕는다.

300급의 강점은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것인데, 330KS 역시 고정 침대가 아니라 전면 변환 침대로 넓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것은 300급 최초로 장착된 전동 드롭 베드다.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드롭 베드에는 성인 2명, 어린이 1명이 취침할 수 있으며, 조금 답답할 수 있는 공간에 헤키창을 달아 공기 순환은 물론 밖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아래로는 U자형 구조의 테이블과 변환 소파가 거실이 되어준다. 5~6명은 거뜬히 앉아 이야기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거실을 둘러싼 창은 조명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밝고 따스한 자연광이 들어온다. 거실 테이블을 아래로 내리고 시트를 옮기면 성인 3명이 취침할 수 있는 넉넉한 침대가 완성되는데, 드롭 베드와 하부 변환 침대까지 합치면 5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욕실 겸 화장실 역시 기존 300급 모델에 비해 굉장히 넓다. 세면대와 도메틱 변기가 있으며, 샤워시설과 샤워커튼이 구비되어 있다. 

330KS는 공차 중량 750kg 이하 인증을 받아 소형 견인 면허가 필요 없는 모델로 승용차로도 견인이 가능하며 AL-KO 3004 최고급 커플러로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후면 고하중 아웃트리거를 장착했고, 300급에는 잘 없는 고하중 액슬 특별주문 제작하여 1,350kg 업그레이드로 유저 페이로드를 600kg까지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국 환경과 사용자를 고려해 제작된 어크로스 330KS는 전체 사양 대비 가성비 높은 모델로 판매 가격은 2,750만원이다. 330KS에 대해 더 자세한 문의나 정보는 어크로스 코리아를 통해 확인 바란다. 

촬영협조┃어크로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