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브랜드의 인기 모델은 물론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3월, 참신한 디자인과 레이아웃, 가성비로 주목받는 모델이 있다. 비스너 프리미오 617TK이다. 프리미오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크고 2,500mm의 광폭을 자랑하는 600급 카라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된다.
비스너 카라반은 라인업이 변경된 후, 세련된 디자인과 획기적인 레이아웃, 그리고 가성비로 공격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 신제품 617TK는 후면부 이층침대, 중앙 리빙룸, 전면부 메인베드+화장실 구성의 3분할 공간 구성으로 가장 큰 특징은 전체 길이 8,150mm, 실내 길이 6,170mm 외에 좌우의 폭이 최상위급 모델에서나 볼 수 있었던 2,500mm의 어마어마한 좌우 폭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2,300mm 모델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과 레이아웃의 구성으로 6인 취침 공간과 편안함,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물론 타 브랜드에도 이 레이아웃은 있지만 비스너 프리미오 라인업에서 동일한 레이아웃을 선보였다는 점과 독특한 2019년 감성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전면부의 이미지는 기존의 레이아웃과 비슷하다. 2019년 데칼과 통합문, 후면부의 세로 방향 서비스 도어, 상단부의 창문, 후면부의 대형 창문과 실내로 들어서면 칸칸이 나누어진 서랍장을 갖춘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이층 침실 구성이 돋보인다. 알로이 휠과 더불어 후면부 서비스도어를 열고 하단 침대를 세우면 아웃도어 용품과 자전거, 레저 장비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으로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비스너 카라반은 유독 다둥이 가족과 대가족이 선호하는 모델이 많다. 수직하강 침대를 활용한 다양한 모델과 가성비로 알비어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튼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후면부 쪽으로 치우친 통합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니 이층침대로 오르는 사다리와 길게 자리한 2개의 대형 수납장, 트루마 5004 히터가 눈에 들어온다. 중앙으로 이동 후 다시 후면부를 바라보면 좌우의 공간감이 상당해 보인다. 화이트, 베이직 톤의 환한 가구들과 길게 U자 형태로 자리잡은 리빙룸, 상단의 대형 헤키창까지 프리미오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 펼쳐진다.
리빙룸에서 이어지는 침실은 중간에 TV를 거치할 수 있는 격벽으로 공간을 나눌 수 있고 침실 옆으로는 파우더룸이 분리되어 있고 화장실 겸 샤워실의 문을 열면 전면부의 곡선을 그대로 활용한 선반과 샤워실이 나타난다. 전면창과 측면으로도 대형 창문이 마련되어 침실에 누워서도 시원스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층 세련미를 더한 프리미오 라인은 대가족을 위한 깊고 멋진 수납공간을 완성하였다. 침대 하단은 물론 후면부의 대형 서비스도어를 활용한다면 그 어느 카라반보다 크고 많은 짐들을 운반, 보관할 수 있다.
카라반 내부에서의 200mm 차이는 살짝 과장하자면 경차를 타다가 대형 세단을 탔을 때처럼 확연히 다름을 느끼게 된다. 폭 방향으로 180cm의 성인이 누워 팔을 쭉 뻗어도 남는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나 다른 지인의 방문으로 실내 생활이 많아진다면 2,500mm의 광폭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게 된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담에 비해 운행 시의 불편은 그리 크지 않다.
공간 분리, 부부의 아늑한 침실과 아이들의 이층침대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직접 사용해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중앙의 리빙룸 역시 움직임이 자유롭고 주방과 마주하는 위치라 편리하고 넓다. 냉장고는 슬림타워형이며 크고 작은 수납장, 환기와 채광을 위한 다양한 사이즈의 헤키창 등 비스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느낄 수 있다.
비스너 프리미오 617TK 모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스타카라반(www.starcaravan.com)을 통해 확인 바라며, 본사 및 각 지역 대리점을 통해 직접 실물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프리미오 라인업의 변화와 2019년 모델 그리고 스타카라반의 명품, 카베 모델의 국내 입고 소식에 전시장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취재협조ㅣ스타카라반(www.starcarav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