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선 2층 카라반, CITY BOY 메조네트 W
국내 첫 선 2층 카라반, CITY BOY 메조네트 W
  • 표영도
  • 승인 2019.03.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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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네트 W는 에어스트림과 같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독특한 정박형 카라반
메조네트 W는 에어스트림과 같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독특한 정박형 카라반

트윈 액슬에 이층 다락방과 테라스까지 갖춘 카라반은 아직까지 없었다. 넓고 쾌적한 실내, 아늑한 침실, 멋진 야외 테라스 메조네트와 함께라면 그 곳이 전원주택이 된다.

시티보이의 2019년 신제품 메조네트 W는 국내 최초로 인증허용 범위 내에서 2층 카라반 모델을 제작하였다. 길이 7,500mm, 너비 2,190mm, 높이 3,900mm, 총중량 2,300kg의 독특한 제원에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2층 테라스를 갖춘 메조네트 W 2층 모델은 일단 정박형 모델로 제작되었지만 인증을 거치면 로드형으로 활용할 수 있고 레이아웃은 유저의 요구에 따라 변경 제작도 가능한 모델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독특함과 이층 구조의 레이아웃이 또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티보이이엔지는 에어스트림을 닮은 작고 귀여운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작된 300급의 메조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워낙 재미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좋아하는 시티보이의 황대표님이 2019년 심혈을 기울인 메조네트 W 2층 카라반은 1층에 샤워실과 리빙룸, 주방이 설치되었고 2층은 다락방을 연상시키는 침실 공간으로 2층 외부는 테라스와 난간을 설치한 정박형 카라반으로 완전체인 모델이다.

이층 테라스로 이어지는 도어 

2.3톤의 무게를 고려해 트윈 액슬을 적용하였고 측면은 스테인리스강으로 직선적인 느낌이 강하고 후면부만 2층 높이로 제작되었다. 해외에서는 스웨덴 KABE ROYAL TOWER라는 모델 외에는 이런 디자인의 카라반은 전세계적으로도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전면에서 바라본 메조네트 W의 실내
메조네트 W의 주방 인덕션/싱크볼 등 다양한 편의 시설
전면부 소파를 침대로 변환한 모습

메조네트 W 모델의 1층 전면부는 리빙룸 공간으로 유압식 테이블을 내리고 소파를 변환하면 2인 취침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면부에는 팝업 방식의 TV가 설치되었고 하단은 수납장, 상단부는 U자형으로 수납장이 설치되었다. 바닥난방은 물론 싱크대, 전기인덕션 등이 설치된 크고 여유로운 주방, 후면부 끝에는 대형 냉장고와 수납장,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후면부 측면의 출입구를 들어서면 화장실겸 샤워부스가 설치되었고 마치 펜션으로 놀러온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계단을 오르면 넓고 쾌적한 가족의 취침 공간이 나오는데 계단으로 내려가는 부분은 위에서 바닥을 내려 막을 수 있는 구조이다. 2층 다락방의 출입구를 열면 외부 테라스로 연결되고 4인 가족을 위한 테이블과 파라솔, 의자를 설치하여 주변의 전망을 감상하며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정박형이라면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해 더욱 환상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해 보인다.

로드형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메조네트 W

시티보이 이엔지의 황복희 대표는 개성 넘치는 카라반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티어드롭 타입의 CT 180 시리즈와 CT2000 카고 트레일러, 메조네트 푸드 트레일러, 메조네트 카라반 외에도 한국도로공사의 싸인보드 안전관리 트레일러, 덤프 트레일러, 챔프오프로드, CT400시리즈, BT-29E 모델 등 너무나도 다양하고 신기한 트레일러 제작에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스테인리스강을 자유롭게 다루고 용접 및 절단, 절곡이 가능해 현재의 메조네트와 메조네트 W가 제작되었다. 캠핑장에서 메조네트 W의 대량 주문과 600급의 모델 주문, 계약이 있어 한동안 공장은 이 두 가지 모델 제작에 한창일 것이다. 조만간이면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한 기본형 1,500만 원대의 새로운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메조네트 2층 카라반은 일반 유저라면 운용상의 부담과 높이로 인한 문제를 안겠지만 아이디어와 새로운 국산 제작 카라반이란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보이 메조네트 W에 대한 문의는 시티보이 이엔지(cityboyeng.co.kr)를 통해 확인 바란다.

취재협조 ㅣ 시티보이 이엔지(cityboy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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