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RV] 루마니아 미니 카라반, migrator
[해외RV] 루마니아 미니 카라반, migrator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0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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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 ‘이주자’라는 뜻을 가진 색다른 카라반을 소개한다. 루마니아의 핌카라반(FIM caravans)이 2년여의 시간을 들여 설계하고 프로토타입 및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퀄리티 높은 카라반 미그라토르(migrator)다. 미그라토르는 그동안 우리가 봤던 미니 카라반의 전형인 티어드롭과는 매우 다른 모델이다. 

컴팩트한 사이즈, 주방으로 활용한 후면 개방형 공간 등 일반적인 특성을 보존했지만, 색상이나 디자인, 레이아웃에서 남들과 차별화된 미그라토르만의 개성을 담았다. 

AL-KO 섀시 위에 파이버글래스로 된 가벼운 본체를 올린 미그라토르의 외형을 보면 단단하게 각진 몸매에 날렵한 선을 살렸다. 그 위로 검정과 국방색을 입혀 묵직한 느낌을 더 했고, 거친 길에서도 시원하게 달려나갈 듯한 느낌을 준다.

미그라토르의 전면에는 짐을 실을 수 있는 수납장을 배치했고, 양쪽에 문은 마치 금방이라도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날개 모양으로 되어 있다. 후면은 길고 평평한 지붕 라인에서 미끄럼틀 타듯 떨어지며 전체가 개방되는 도어와 연결된다. 문 옆으로는 붉은색 라이트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카라반의 내부 역시 블랙과 베이지 가구로 된 깔끔한 인테리어로 LED Bar 조명과 터치식 조명으로 환하게 실내를 비추며, 측면과 헤키창으로도 풍부한 자연채광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전체에 깔린 2m*1.4m의 매트리스는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높이는 1.2m로 생활하기에 안정적이다. 매트리스 아래로는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을 배치하였다. 

미그라토르 후면은 전체 개방이 되는 도어로 벽으로 막혀 있는 것이 아니라 상부가 뚫린 주방공간이다. 바깥으로 접이식 조리대가 있어 조리대를 펼치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주방은 캐비닛과 각종 장비, 수납공간, 세면 및 샤워대로 구성되었고 수전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불은 이동식 스토브를 이용하며, 물 사용은 40L 담수 탱크를 제공하고 있다. 내부에서도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이나 밖의 풍경을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선택에 따라 여러 가지 사양으로 제작할 수 있다.

서머 에디션
미그라토르 서머 에디션

220V 전원을 사용하며, 100apm배터리, 배터리 충전지, LED 조명, 도로 타이어 및 기타 몇 가지 기능을 포함합니다. 미그라토르는 디자인이 같은 카라반에 옵션에 따라 베이직(Basic), 오프로드(Off-Road), 블루 서머 에디션(Summer Edition)의 3가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머 에디션은 다른 마이글레이터 모델과 달리 화이트&블루 계열의 색상이며 후면도 조리대를 바깥쪽으로 접어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만들어 차이가 있다. 

각 모델의 현지 판매 가격은 베이직 12.499유로(부가세 별도), 서머 에디션 13.999유로(부가세 별도), 오프로드 15.999유로(부가세 별도) 부터 시작하며 옵션 추가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미그라토르 모델에 대한 정보나 더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fimcaravans.ro/)를 통해 확인 바란다.

사진┃핌카라반(FIM cara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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