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텐트 트레일러 BOOM
오토 텐트 트레일러 BOOM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01.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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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감성 가득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갖춘 또 하나의 텐트 트레일러가 나타났다. 소형 카고 트레일러로 잘 알려진 ‘GER 게르’와 남들과 차별화되는 색다른 감성 트렌드 ‘URBAN FOREST 어반 포레스트’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붐(BOOM)이다.

텐트 트레일러 혹은 폴딩 트레일러로 불리는 소형 트레일러 시장은 아직도 많은 캠퍼의 사랑과 업체의 기술 개발로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카라반, 캠핑카 시장의 상승세에 잠시 잊혀지기도 하지만 입문용으로 접근하기 좋고 넓고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와 확장성, 견인의 부담과 면허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RV의 한 장르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스포츠 레저산업 박람회’에서 만난 반가운 업체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실용적인 기능을 겸비한 소형 카고트레일러 ‘게르 볼레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새롭게 소개하는 오토 텐트 트레일러 붐은 기존 텐트 트레일러의 단점인 설치의 번거로움을 기술력으로 극복한 모델이다.
트레일러를 원하는 장소로 견인 후 분리하여 자리 선정이 끝났다면 트레일러의 상판 덮개를 반대편으로 넘겨주어야 완전한 텐트 트레일러 설치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 과정을 기술력으로 쉽게 개선하였다. 사람의 힘을 들이지 않고도 버튼 조작 한 번에 텐트 트레일러의 설치와 철수가 가능한 것은 물론 내부로 들어가 폴대를 연결하고 텐션을 잡아야 했던 텐트 트레일러의 단점을 에어 펌프와 한옥 구조의 에어 빔으로 해결한 모습이다. 
 텐트 트레일러의 편안한 활용을 위해서는 하단의 스테빌라이저를 돌려 수평을 맞추고, 내부에 설치된 강력한 에어 펌프를 작동한지 1분이면 텐트 트레일러가 본래의 모습을 갖추며 설치가 완료된다. 도착 후 2분이면 이런 모든 설치 과정이 끝나는 셈이다. 

블랙 톤으로 마감된 전시 모델은 다시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전면부의 대형 수납함, 트레일러, 에어빔 구조, 편의사양은 게르에서 제작하고 텐트 트레일러의 외형 부분인 텐트 디자인은 감성 가득한 제품 어반 포레스트에서 제작한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의 텐트 트레일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텐트를 좌우로 확장하거나 트레일러의 상판을 열어 내부를 구성하는 레이아웃은 비슷할지 몰라도 6개의 기둥으로 보와 도리, 마룻대를 형성하는 한옥의 맞배 구조를 내구성 강한 일체형 에어빔과 강력한 브라보 에어 펌프 하나로 해결하였다. 가장 중요한 텐트 트레일러의 여닫는 핵심 관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테스트를 거쳐 완제품으로 설치하게 되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조작부의 연장선을 당겨 텐트 트레일러가 확장되는 위치에서 조작하면 되는데, 텐트의 상판을 넘기는 버튼에서 손을 떼는 순간 작동이 멈추게 된다고 한다. 

게르 붐은 좌우에 출입구가 위치하고 전면에 창문과 모기장, 우레탄 창이 적용되어 있다. 트레일러의 상단부는 대형 수납공간이 되며 내부에서 바닥판을 들어 올리면 2개의 쇼크업소버로 부드럽게 열린다. 220V 인입선과 인버터, 배터리가 내장되고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220V 콘센트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다. 트레일러의 후면부에 2개의 대형 서비스 도어가 설치되어 길고 부피가 나가는 용품 수납에 적합한 모습이다. 텐트 트레일러의 철수 시에는 에어 빔의 공기를 빼고 상판을 원위치한 후 고정하여 견인하면 된다. 눈과 비로 인한 처짐이나 배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외부 스킨과 색다른 디자인의 스킨은 어반 포레스트에서 디자인하여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붐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나 구입은 GER 게르(www.ger.co.kr)를 통해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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