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살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럭셔리 모터홈
[카라반살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럭셔리 모터홈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7.09.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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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A 모터홈의 위엄
[국내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대형 모토홈]
[침실 아래, 세단 한 대를 보관할 수 있는 모습]

독일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 전시장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은 단연 14홀의 대형 모터홈이었다.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대형 컨테이너를 끄는 트렉터 베이스는 물론 세련된 외형을 자랑하는 대형 모터홈, 트윈 액슬과 외부 확장 공간은 말 그대로 공간 활용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모터홈 하단의 자동차 수납공간은 Class A 모터홈의 위엄을 대변하고 있다. 이런 모델의 실내는 어떨까? 그 궁금증은 실내로 들어서자,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

[넓고 고급스러운 내부, 라운지를 지나면 복도-화장실-침실로 이어짐]

VARIO Perfect 모터홈의 베이스는 MAN트럭과 Mercedes Benz Actros를 베이스로 전체 길이가12,000mm, 전폭2,550mm, 높이3,950mm, 428ps마력을 자랑한다. 좌측 라운지, 후면 킹사이즈 침대,반대편 소파 총3곳이 확장되어 그 어느 모터홈보다도 넓고 편안한 모습이다. 청수 탱크500ℓ, 그레이 워터 400ℓ, 블랙 워터300ℓ를 담을 수 있고 750,  800,  850,  900, 950, 1000, 1050, 1100, 1200의 다양한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취향과 용도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바리오 퍼펙트 플레티넘 1200 모델의 후면 침실, 변환으로 침대 하단과 소파가 만나고 좌우 확장으로 공간 활용도 극대화

2,550mm의 좌우폭은 국내에 소개된 그 어떤 카라반보다도 넓은 크기지만 좌우로 확장을 마친 모터홈은 집 그 이상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실내의 높이 역시 상당히 높고 조명과 채광을 통한 고급스러움과 각종 냉난방 시스템의 결합으로 쾌적함을 살린다. 짙은 체리목의 블라인드까지 결합하여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샤워실 겸 화장실]

전면 라운지에서 좁은 복도를 지나면 침실로 가기 전, 화장실 겸 독립 샤워 부스를 지나게 되는데 깔끔한 수전과 세면대, 코너에 위치한 독립샤워부스의 모습이 Class A의 진수를 보여준다. 카라반 센터의 야외 사이트에서 이런 모터홈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또 한 번 놀라게 되었다. 

[바리오 퍼펙트 플래티넘 1200 모델의 레이아웃]
[바리오 퍼펙트 플래티넘 1200 모델의 레이아웃]
[확장을 마친 라운지 모습]

VARIO mobil의 역사는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벤츠 유니목을 이용한 모터홈을 시작으로 1986년부터 VARIO Bus on MB omnibus chassis의 현재 프로토타입이 완성됐다. 1987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형 모델을 개발하였고 1990년부터 Vario Perfect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 자동차 보관 게러지가 만들어진 것도 이때부터이다.  MAN베이스의 모터홈도 개발을 시작하였고 2002년에는 럭셔리 라이너 포르쉐 전용 게러지가 장착된 모터홈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늘 소개한VARIO Perfect 1200 Platium버전이 완성된 것은 2008년, MB Actros베이스의 모델 등 다양한 레이아웃의 모델들이 파생되었고 명실상부한 꿈의 모터홈으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여유로운 여행의 동반자에서 병원, 은행 등의 특수 차량은 물론 다양한 차종과 바이크를 위한 전용 적재 공간을 개발하며 그 수요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늘 소개한 VARIO Perfect 1200 Platium 모터홈의 가격은  €1.230.000,00, 국내 환율로는 무려 16억 5천만 원에 달하는 놀랄 만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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