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살롱] 2018 Dethleffs Coco
[카라반 살롱] 2018 Dethleffs Coco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7.1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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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Dethleffs Caravan Line-up은 C'joy, C'go, C'trend를 시작으로 Camper, Nomad, Beduin, Exclusiv의 7개 시리즈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2018년은 새로운 Professional, Coco 라인업의 추가와 함께 7개 라인업으로 새로운 변화를 예상해 본다.

초경량, 멀티 기능, 컬러풀한 색감은 데스렙스 Coco 카라반을 대변하는 3가지 키워드이다. 기존의 카라반이 갖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을 접목하였고 디자인적인 요소들의 혁신으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한층 젊어지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하는 Coco 카라반 그 안으로 들어가 본다.

Dethelffs Coco 카라반은 638kg의 초경량 카라반이며 전면부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후면부의 코너와 모서리 역시 좌우로 완벽한 곡선을 이룬다. 직선과 곡선의 라인이 자연스러우면서 화이트와 블랙 톤의 강렬한 대비로 세련미와 함께 글로시한 외관 재질로 더욱 돋보인다. 전면부 수납 공간을 과감히 제거한 대신 레저 장비를 수납하기 위한 자전거 캐리어를 달았고 전면창을 세로로 좁게 배치해 독특한 모습이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가보면 이런 디자인이 왜 나오게 되었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출입구를 들어서기 전 바라본 전면부는 곡선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주방 공간의 가구와 컬러, 도어의 모서리 등 디자인적 요소가 친근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어진다. 채광성, 환기도 확실한 구조이고 불편한 구성은 아니다.

Dethelffs Coco 카라반의 특징은 하나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일체형 구성이라는 점이다. 길게 이어진 라운지로 활용하면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편안한 카페, 아지트가 되기도 하고 침실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부부, 연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구성으로 보인다.

소형 견인차로 견인할 수 있는 초경량의 모델이지만 알빙과 여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갖추었고 세련미와 함께 감각적이다. 물론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최신 트렌드를 고루 반영하였고 몇 년 사이에 이런 모습으로 바뀌겠구나 하는 비전을 볼 수 있었다.

데스렙스 카라반의 새로운 라인업, 프로토 타입으로 전시된 Coco 카라반은 400급의 소형 모델이지만 내부는 만족스러웠다. 고정식이 아닌 취향과 용도에 따라 레이아웃과 분위기를 한 껏 바꿀 수 있는 멀티 기능과 수많은 수납 공간에 또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개방감과 채광은 물론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18년이 기다려 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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