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에이스 울리베어 트레일러
아웃도어 에이스 울리베어 트레일러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7.12.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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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강렬한 외관 

울리베어는 NASA 우주정거장 거주 구역을 설계한 개럿 피니가 ‘귀뚜라미’ 크리켓과 ‘불나방’ 타이거 모스 등 기존 시리즈에 이어 만든 트레일러로 ‘유충’을 의미한다. 거친 환경을 넘나들며 오프로드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게 특화되었고, 기존 시리즈처럼 공간을 활용한 개성 있는 트레일러이다. 

기동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설계

카고 트레일러에 루프탑 텐트를 얹어 놓은 형상의 울리베어는 전면의 배터리 케이스를 제외하면 군더더기 없이 빠졌다. 총 길이 2,990mm에 폭이 1,580mm, 중량 270kg으로 작고 가벼워 어떤 차량도 견인하기 쉬운 모델이며 총중량 68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울리베어는 정해진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여 설계됐다. 지붕 랙 시스템과 결합하는 루프탑 텐트와 자전거 캐리어, 대형 수납 박스 등으로 레저 활동에 기동성과 실용성을 더한 특화된 모습이다. 여기에 대형 쿨러와 기름통, 가스통, 청수통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후방에 보조 히치까지 갖추었다.

(왼쪽 위에서 부터 아래로) 측면에 위치한 3개의 수납공간/ 개별 잠금장치가 된 적재함/후면 슬라이딩 수납함과 쿨러

카고의 전면 공간은 크게 위아래로 구분된다. 상단은 칸막이가 설치된 모습이고 하단은 긴 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울리베어에는 캠핑을 위한 주방도 숨어있는데, 도어를 열면 수납함의 받침대가 되어 가스레인지를 올려 쓸 수 있고 싱크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렇듯 내부 구성을 마음껏 바꿀 수 있는 울리베어는 개별 잠금장치가 있어 각종 장비와 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위아래) 철제 받침겸 휠하우스/대형 수납함, 기름, 청수 탱크 수납 공간

거친 아웃도어, 오프로드를 주파하기 위해 토션 액슬과 15인치 휠을 적용했고 파우더 코팅 강철 섀시 프레임은 물론 300mm의 표준 지상고를 자랑한다. 카고 상태의 기본형인 울리베어 기어의 가격980만 원, 루프탑 텐트를 포함하는 울리베어 캠프 모델은 1,350만 원이다.

편집┃더 카라반 (Vol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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