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새로운 컨셉의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화이트하우스B
[영상뉴스] 새로운 컨셉의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화이트하우스B
  • 더카라반
  • 승인 2018.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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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와 리무진의 컨버전한 새로운 컨셉의 캠핑카를 소개한다. 화이트하우스B이다. 벤츠 스프린터 519 CDI 베이스로 캠핑은 물론 이동업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 정식 발매는 아니지만 AS는 이뤄지고 있다. 벤츠 스프린터의 국내 수입원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 (이하 DTK)를 통해 미완성 차로 들어와 DTK가 지정한 바디빌더 업체를 통해 특장차로 개조되고 있다.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화이트하우스B는 롱휠 베이스의 긴 차량으로 전장 6,945mm, 전폭 1,995mm, 전고 2,900mm로 4인이 승차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실제 중형 승압차로 분류되나 실물을 보면 대형 버스 같은 느낌이다. 
<주요제원>
전장 │
6,945mm ·전폭│1,995mm · 전고│ 2,900mm · 축간거리│ 4,325mm  · 엔진형식│ V6 3.0 Disel Euro6  · 배기량│ 2,987 · 최고출력│190hp/3,800rpm · 최대토크│440Nm/1600~2600 · 오수통│ 120L · 청수통│100L · 승차인원│ 4인 

EBERSPAECHER 디젤 온수보일러 / Fiamma 10L/M 12V 압력식 워터 펌프/ 중앙 집중식 컨트롤 보드/ 정현파 인버터 2Kw /딥사이클 보조배터리(200A)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화이트하우스B는 롱휠 베이스의 긴 차량으로 전장 6,945mm, 전폭 1,995mm, 전고 2,900mm로 4인이 승차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실제 중형 승압차로 분류되나 실물을 보면 대형 버스 같은 느낌이다.

 

첫인상은 블랙의 시크한 디자인이 돋보이고, 벤츠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이동업무용(캠핑카)로 개조된 모델이라 측면과 후면에 기존 벤츠 스프린터 글라스 대신 캠핑용 창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창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기존 순정 글라스를 옵션으로 선택하여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캠핑카의 전면에는 유지보수를 위해 밟고 올라갈 수 있는 스텝이 가운데 만들어져 있으며, 주간주행등/전방센서/차선 감지 기능 등이 장착되어 있다. 여기에 대형 사이드 미러가 사각지대도 놓치지 않고 훤히 비추고, 양 측면으로 외부 전압기, 청수 주입구가 있어 야외활동 시에 연결해 전기나 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청수통은 100L 용량이고, 어닝은 피아마 F65 루프 어닝으로 길이는 4m이다.

후면을 보면 커다란 양문형 도어로 되어 있다. 도어를 열면 안으로 이어지는 문이 가운데 있고, 그 주위로 테트리스처럼 맞춰진 화장실 카세트와 수납장, 커다란 포켓이 효율적으로 후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배치되어있다. 후면 차체 아래로는 120L 용량의 오수통을 단열 커버로 씌워 동파방지를 고려했다. 가까이에 드레인 할 수 있는 밸브가 있어 오수 처리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에바스페커(EBERSPAECHER) 온수 배기관 역시 오수통 옆에 있고 후방 감지 센서가 설치되어 있다.

운전석에서 내부를 보면 공간이 확연히 구분되어 보인다. 운적석을 회전하면 앞쪽 고급스러운 시트는 4명이 마주 보고 회를 하는 등 의전을 할 수 있는 넉넉한 업무용 공간이고, 뒤쪽은 거실 겸 취침 공간으로 캠핑을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재미있다. 운전석 쪽에 전면창과 측면 창에는 유럽에서 온 전용 커튼이 있어 내부 생활을 할 때,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지 않게 하였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밝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베이지 톤의 벽면은 어두운 톤의 가구와 잘 어우러지고 튼튼한 내장재를 고급스럽게 마감하였다. 리무진의 고급 시트 그대로 유지하여 상태에 따른 위치 메모리, 온열, 송품 등 각종 기능으로 사용자를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했다. 곧 출시되는 모델부터는 안마 기능을 넣어 제작할 예정이다. 조명도 위치에 맞게 다양하게 배치하였는데, 조명이나 온수 보일러는 통합 컨트롤러로도 조정이 가능하다. TV는 32인치 삼성제품으로 무선 인터넷으로 실시간 TV, 영화, VOD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생활공간은 차량의 뒤쪽 전체를 차지한다. 좌우 긴 수납장을 적용하였고, 맨 마지막 수납장은 좀 더 깊게 공간을 비워 옷걸이를 걸 수 있게 했다. 소파와 테이블은 다이닝 넷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밤에는 변환하여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침대로 변신하면 성인 3명은 거뜬히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4인이 취침할 수 있는 구조로 변형하고 싶다면 운전석과 마주 보는 좌석 공간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면 된다.

주방과 화장실은 가장 끝에 배치했다. 좁지만 둘을 잘 조화하거나 분리하여 캠핑에서는 빠질 수 없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주방에는 커다란 싱크볼과 수전, 위로는 수납장이 있고 아래로는 12V DC냉장고와 IGT용 버너가 있어 차 안에서나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맞은편 문을 열면 화장실이 등장하는데 바닥은 샤워부스로도 겸할 수 있게 배수가 잘 되는 구조로 만들었다. 혹시나 주방에 물이 튀는 상황을 대비해 공간을 완전히 차단하는 샤워 커튼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변기는 도메틱 변기로 밖으로 빼낼 수 있다.

110Km로 달려도 묵직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느끼게 해 준 벤츠 스프린터 캠핑카 화이트하우스B는 차선이탈 방지 기능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적용하였다. 공인연비도 7km대로 효율적이다. 벤츠 스프린터의 명성으로 유럽에서도 1억 후반에서 2억 원 대를 호가하는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6천만 원 대이다. 이는 누구나가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닌 만큼 구매층에게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모델이다.

편집┃더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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