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DDIS를 대표하는 최상위 카라반 BUCCANEER S
ELDDIS를 대표하는 최상위 카라반 BUCCANEER S
  • 더카라반
  • 승인 2016.09.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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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DIS를 대표하는 최상위 카라반 BUCCANEE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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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DDIS를 대표하는 최상위 카라반 BUCCANEER SCHOONER  

최고라는 자부심의 당당한 위용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 RV 시장은 소형 vs 대형 카라반으로 나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작고 실용적인 카라반이냐', '가족을 위한 최상의 알빙 환경을 제공하느냐' 점차 타겟층을 세분화하고 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카라반은 디자인, 외형, 길이부터 남다르다. 영국 카라반을 대표하는 The Explorer Group의 최고급 모델로 ‘영국 해적’이란 별칭까지 갖고 있는 Buccaneer Schooner를 만나보았다.

 

 

 

 

 

 



 

부캐니어의 외관은 GRP(Glass Reinforced Plastic)구조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2톤에 가까운 육중한 무게를 4개의 바퀴로 지탱하는 트윈 액슬에 특이하게도 AL-KO 주요 부품이 아닌 BPW의 핵심 부품이 사용되었다. 최근 국내에 수입되는 일부 최신 제품들에서도 이런 변화를 찾을 수 있었다.

 

전체적인 외관의 컬러와 디자인은 엘디스 그룹의 패밀리룩을 따르고 있지만 부캐니어 스쿠너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엠블럼, 장식 등의 요소를 찾을 수 있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Buccaneer Schooner의 주요 특징

부캐니어 스쿠너와 다른 기존의 카라반과 차이점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의 기술력과 디자인이라 본다. 우선 BPW Chassis with IDC(Intellignet Drive Control)이란 커플러의 낯선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자세히 살펴보면 AL-KO의 ATC가 적용된 커플러와 유사하며 안전한 주행을 위한 기본 사항이다.

정박을 위해 카라반을 세우고 스위치를 누르면 총 6개의 견고한 아웃트리거가 내려온다. 전후 4개의 견고한 아웃트리거 외에도 트윈액슬 아래쪽으로 2개의 유압 레벨러가 작동하며 부캐니어의 수평을 맞추고 있다. 리모컨으로 조종되는 오토 레벨링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경사진 도로에서 6개의 아웃트리거를 조절해 스스로 레벨을 맞추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하다. 부캐니어의 진면목은 외부가 아닌 내부로 들어가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심플한 레이아웃 하지만 공간의 차이는 상당해

제원을 다시 확인해야 할 만큼 부캐니어의 실내는 여유로웠고 수치로 본다면 소형 카라반 하나가 고스란히 내부에 들어갈 정도다. 예를 들어 리빙룸의 소파를 침대로 변환 후 벽면에 발을 대고 누워보면 소형 카라반은 머리가 반대편에 닿거나 한 뼘 정도의 여유공간이 생겼다. 쿠배니어 스쿠너는 머리 위로 양팔을 펴야 간신히 반대편 벽이 닿을 정도로 여유로웠다.

영국식 카라반의 경우, 후면부에 위치한 화장실 겸 독립 샤워부스의 레이아웃은 비슷한 모습이지만 부캐니어는 특이하게 출입구 쪽에 사각형 세면대가 설치되었고 안 쪽 공간인 독립 샤워 부스의 면적을 넓혔다. 라운드 타입의 경쟁사 실내와 차별화되는 수직으로 깔끔하게 마감된 공간은 확장된 느낌을 전한다.

 

 

 

 

 

 



 

 

알비어의 취향에 따라 리빙룸의 분위기 바꿀 수 있어

영국 카라반의 11자 소파의 라운지 구조는 전면창과 더불어 최상의 개방감과 활용성을 보인다. 몇몇 모델은 티 테이블로 인해 변환 후 취침 공간의 제약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는데, 부캐니어 스쿠너는 이 문제를 깔끔히 해결하고 있다. 티테이블을 간단히 제거할 수 있고 그 공간은 소파 쿠션을 깔아 여유롭고 편안한 U자 소파로 완벽하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신형 헤키4가 적용되어 채광성도 높지만 옵션으로 리모컨 조종이 가능하고 비가 오면 자동으로 닫히는 헤키4 플러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상단부의 고급스러운 가구와 크롬 장식의 손잡이까지 차별화된 모습이다. 카펫, 측면 팔지지대, 개별 조명, 간접 조명, 최상의 음향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주말의 여유로운 휴식, 힐링 공간으로 최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방의 품격을 높여

좌측의 라운드 수납함과 싱크볼, 가스레인지, 오븐은 ㄱ자로 연결되어 조리, 설거지 및 서빙의 동선을 충분히 확보하였고 고급스러운 수전과 함께 크고 작은 수납 공간도 충분하다. 수납함 아래쪽으로 손가락을 넣어 살짝 당기는 타입의 잠금장치가 있어 깔끔하지만 완벽하게 고정할 수 있고 반대편으로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와인셀러가 위치한다.

 

 

 

 

 

 


 

침실과 화장실, 독립 샤워부스 쾌적함을 높이다

브랜드별로 다르겠지만 600급 이하의 카라반은 침실과 화장실이 동일한 공간에 배치된 경우가 많아 침실이 좁아보이는 느낌이 많았다. 물론 모델마다 플로어 플랜이 다르겠지만 알데 시스템과 뜨거운 온수를 이용한 일체형으로 바닥난방까지 적용된 침실 공간은 쾌적함이 보장된다. 영국 카라반 특유의 편안한 매트리스와 채광, 대형 캐비넷이며 침대 하단의 충분한 수납 면적까지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침실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화장실은 세면대가 출입구 옆에 위치하므로 간단하게 손을 씻거나 정리하는 측면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부 라운지와 차단할 수 있는 격벽을 치게 되면 침실과도 완벽하게 분리되어 편한 구조이다.

 

 

 

 

 

 



 

 

엘디스의 최상위급 카라반 부캐니어 스쿠너 카라반의 가격은 7,100만 원이지만 이 모델을 한 번이라도 본 알비어라면 후회를 하게 될지 모른다. 다른 카라반의 아쉬운 부분들이 계속 눈에 밟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멋스러운 카라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보물섬을 차지한 해적 부캐니어의 당당한 모습과 여유로움을 전하며 인앤아웃을 마무리해 본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er 김두현 + 촬영 협조 카라반 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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