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캠핑카의 신화가 시작되다 에이스캠퍼
국민캠핑카의 신화가 시작되다 에이스캠퍼
  • 더카라반
  • 승인 2016.03.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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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캠핑카의 신화가 시작되다 에이스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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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캠핑카의 신화가 시작되다 에이스캠퍼
 

자신만의 길. 그 길에는 많은 고난과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심지어 처음으로 만들어가는 길이라면? 신념이 없다면 도저히 갈 수 없는 길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업체 에이스캠퍼를 만났다.

 

개발에 미치다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1월의 어느 날, 경기도 용인시의 에이스캠퍼 본사에서 김민성, 양성구 공동대표를 만났다. 인터뷰 시간 직전까지 늘어난 주문량에 눈코 뜰 새 없이 작업했다는 그들. 자동차 구조변경 규제 완화 이후 늘어난 많은 모터홈 제작업체들 사이에서 홍보 하나 없이 이렇게 바쁘다는 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저희 에이스캠퍼가 가장 자랑하는 것은 개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직 많은 이익이 생기지 않았지만 꾸준히 계속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어요. 끊임없는 개발. 이것이 저희 목표거든요. 저희는 국내보다는 아시아, 아니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회사가 되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새로운 디자인의 RV를 제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올뉴카니발을 비롯해 그랜드 카니발, 그랜드 스타렉스 등을 미니밴으로 변신시킨 카오, 벤츠 스프린터 베이스의 모터홈, 포터를 베이스로 제작한 에이스밴까지 어느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의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제일모빌과 저희 쪽 스프린터 베이스 모델이 겹치지는 않아요. 제일모빌 같은 경우에는 컷어웨이 버전으로 스프린터 베이스 모터홈을 제작하고 있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차의 원형은 그대로 두고 내장재를 교체해 모터홈을 제작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고객의 취향에 따라서 서로 고객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서로 스프린터를 공유하며 다른 디자인의 모터홈을 제작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스프린터를 제작하면서 자신들이 만드는 모터홈에 대해서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꼈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마음에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국민 모두가 손쉽게 모터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가격은 내리고 시설은 최고로 꾸민 모터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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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란 말처럼 가슴을 설레게 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이라는 콘셉트로 모터홈을 기획·제작했어요. 모터홈을 꿈꾸지만 가격이란 비싼 장벽 때문에 구입을 못하고 있던 RVer가 처음으로 구매하는 모터홈, 기존의 모터홈 유저들이 처음으로 만나고 접하는 한국인에게 맞는 모터홈, 몇억이 넘는 가격의 모터홈에서 사용하는 내장재로 만들어지는 첫 저가형 모터홈. 이 모든 콘셉트의 집약체로 우리 회사의 주력상품이 될 에이스밴을 만들었어요.”

 

 

 

가격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국민모터홈을 만들자는 계획으로 시티밴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에이스밴. 아직 본격적으로 홍보도 안 했지만,조용히 입소문만으로 출시 후 3주 만에 선주문 12대를 이뤘다고 한다. 심지어 먼저 출고되기 위해 실물도 보지 않고 계약하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큰 뜻을 가진 사람이 뜻이 맞는 또 다른 사람과 뭉치면 그 힘은 더욱 크다. 에이스캠퍼의 힘이 바로 그런 것이다. 창의적인 힘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모터홈이라는 뜻을 향해가는. 그렇기에 그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ditor 최웅영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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